“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수도남노회 향상교회(담임목사 김석홍) 의료봉사팀은 지난 312일 이황교회(담임목사 박상신)에서 오전예배를 함께 드린 후, 점심식사도 거른 채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발반사 마사지팀한방팀으로 구성된 이번 사랑의 봉사팀은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성심껏 돌보았다.


평소 향상교회에서도 암환자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으로 헌신하고 있는 발반사 마사지팀은 이황3리 지역주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의 발을 씻어준 것처럼 주민들의 발을 어루만지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으로 섬겼다. 더불어 한방 팀 또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김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향상교회는 봉사팀뿐만 아니라 그동안 기도와 물질로 섬기던 후원하는 목장(구역)’ 성도들이 아이들과 함께 동행해 의료팀을 도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실천했다. 아울러 후원하는 목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은 금액이지만 간식건축헌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황교회 박상신 목사는 향상교회 의료봉사팀은 박상신 목사가 부임한 이후 꾸준히 수 년 동안 묵묵히 1년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교회와 목장이 연합해 물질과 기도, 그리고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이 여러 교회에 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향상교회는 3년 전 이황교회의 어려운 형편을 접하고 교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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