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위한 부흥회도
마산노회 마산동광교회
복음과 사랑으로 지역과 사회를 섬기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마산동광교회 부설 너나울카페는 2013년 10월 13일 문을 연 이후 수익금을 매년 교회 인근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 해에도 학생, 학부모, 합포구청장과 관계자,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포구청의 추천을 받아 교회 인근 4개동의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강영구 목사는 “너나울카페는 ‘너와 나와 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우리말로서 동 카페의 이름에 걸맞게 더욱 더 지역을 섬기는 일에 귀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마산동광교회는 이 장학금 외에 고 정홍조 장로가 기탁한 2억원을 통해서 벽송장학금(600만원)과 동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광장학금 등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여러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이러한 섬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을 섬기고 이웃사랑을 목표로 하는 마산동광교회의 선행은 4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는 ‘찾아가는 성탄절’을 통해서 지역의 관심이 필요한 보육기관 및 단체를 찾아가 선물을 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동 교회는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다음세대여 희망이 되라!’는 주제로 다음세대 부흥회를 개최했다.
첫째날 강사인 고신대학교 우병훈 교수는 ‘희망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로마서 5장 1-4절의 말씀을 전했으며, 둘째날 더 워드 대표인 하대중 목사는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는 제목으로 누가복음 18장 35-43절의 말씀을 전했다. 더불어 마지막날 부산 브니엘교회 담임인 김도명 목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제목으로 잠언 3장 6절의 말씀을 전했다.
동 교회측은 “2017년 중·고·대학생과 청년들이 예배와 교육의 통합으로 새로운 시작을 열며 먼저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3일 동안 전해진 말씀을 통해 다음세대 학생, 청년, 함께 참여한 성도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