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자립교회 돕기 지원 프로젝트

대구 동일교회(담임목사 오현기)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해 ‘미자립교회 돕기 지원 프로젝트’를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해 노회 산하 재정이 어려운 미자립교회와 동일교회가 후원하는 교회 20곳을 선정해 각 50만원씩, 총100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여전히 미자립교회와 후원교회들이 더욱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파악, 한 번 더 ‘제2차 미자립교회 돕기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을 하게 됐다.


‘제1차 미자립교회 돕기 지원프로젝트’ 때와 마찬가지로 재원마련을 위해 동 교회는 10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제2차 미자립교회 돕기 이웃사랑헌금’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성도들이 기도와 물질로 협력했다.


원래 제2차 미자립교회 돕기 이웃사랑헌금 예산은 1,000만원이었으나, 이번 모금을 통해 예산의 2배를 초과한 2000만원 이상의 이웃사랑헌금이 모아지게 됐다. 이에 동 교회는 노회산하 미자립교회와 후원교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오현기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 힘든 교회들을 생각하며, 모든 성도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힘껏 도운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웃사랑실천이 우리교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구와 경북지역에 모든 교회들로 확산돼 서로 돕고, 함께 연합해 하나님의 사랑이 지역교회를 통해 계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복음전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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