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전도에 힘쓰겠습니다”

교회 한 번만 와달라고 했어요. 떡도 가져다 주고, 삼계탕도 가져다주고, 병문안도 가고, 마스크도 내꺼 살 때 항상 전도대상자꺼도 샀죠. 그리고 교회 오고 나서 돌아갈 때 물어봤어요. 이제 한 번 왔으니까 다음 주에는 안올꺼야? 그러니까 그 사람이 그래요. ‘뭐 한 번 들어서는 안되겠더만이라고. 이렇게 교회 온게 벌써 8개월이네요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는 지난 726일 동 교회당에서 2020년도 상반기 세례식을 진행했다. 동 교회는 이번 세례식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후에 처음으로 시행된 세례식으로서 예배 중단, 소모임 금지 등 기독교적 난항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값진 복음의 열매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례식에는 세례 116, 입교 24명 등 총 140명이 세례교인으로 임명을 받았고, 이 날 세례식을 맞이해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리톤 고성현 교수(한양대)가 특송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동 교회는 세계로교회는 이렇게 일상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코로나 전 에는 매 주 화요일마다 아파트 전도등 항상 전도특공대들이 모여서 전도를 하고, 목요일 금요일은 이를 토대로 심방을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전도의 문이 막혔던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세계로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손현보 목사는 항상 이럴수록 더욱 전도에 힘써야 하죠? 더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남들이 안된다고 할 때 되는 것이 얼마나 짜릿한 일입니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전도에 힘쓰고, 문이 막혔으면, 옆을 뚫든지, 새로운 길을 개척하든지! 무조건 하면 됩니다!’라고 외치고 있고, 이에 전도특공대와 전 교회는 마음을 합하여 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전도목표 3만명, 세례목표 1천명을 외치며 전도를 하고 있는 세계로교회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오히려 더욱 성장하는 성령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하고 있으며,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역자, 장로, 교구장, 구역장들이 모두 합심해 전도와 함께 예배와 교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세계로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매 주 수천명의 인원이 본당에 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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