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소통하며, 함께 통일을 만들어 가요”

서울제일교회(담임목사 김동춘)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통일강연 및 콘서트, 북한을 위한 기도회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동 교회는 628일 주일 탈북기독인 4명을 초청해 공연 및 콘서트, 간증, 강연을 실시한다. ‘함께 소통하며, 함께 통일을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통일코리아협동조합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통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동춘 목사는 비록 코로나정국으로 6.25전쟁 70주년 행사가 대규모로 열지는 않지만, 그냥 넘길 수 없다. 한국교회는 분단 이후 다방면으로 북한선교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교회가 중심이 돼 북한의 25백만 선교인구를 대상으로 복음전파와 선교라는 의무는 결국 교회세우기로 귀결된다면서,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는 현재 할 수 있는 일과 앞으로 해야 될 일, 그리고 현재 산적해 있는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복음에 기반한 준비가 완료되면 통일의 길을 한국교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통일의 이슈에서 교회가 중심을 잡으려면 결국 목회의 영역에 통일선교가 자리 잡아야 하며, 목양의 대상으로서의 통일과 통일성도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면서,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비전을 선포하고, 공유·성취해 사역에 대한 분명한 목적지향성을 갖도록 끊임없이 영적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제일교회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돼 북한 중보, 통일선교를 중점 사역으로 정해 놓고 통일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북한을 품고 통일선교가 왜 중요한지, 통일선교를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특히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기독교 정신 위에서 성도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양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질서와 존중, 협력, 신뢰, 사랑의 공동체 생활을 바탕으로 성도들이 통일 이후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로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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