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도 합심해 세계복음화 동참

성로교회(담임목사 이규익)는 지난 1216일 필리핀 세부에서 그레이스포인트교회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동 교회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해외에 교회를 건축하고자 모든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재정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해외에 교회를 건축하기로 당회가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규익 목사가 신학강의를 위해 필리핀 세부를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KPM 남후수 선교사를 만나게 됐고, 그를 통해 필리핀 세부 지역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세부성경신학교와 사역들에 대해서도 드게 됐다.

이규익 목사는 교회로 돌아온 후 당회원들과 의논한 끝에 남후수 선교사를 통해 알게 된 세부 그레이스포인트 교회를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재건축을 결정했다. 동 교회는 20195월 선교부장 이신득 장로는 필리핀 세부로 파견돼 그레이스포인트교회를 방문했다. 이신득 장로는 그레이스포인트 교회의 담임인 이안 마리아노 목사와 함께 교회 레모델링 및 재건축에 관해 의견을 나눴으며, 교회를 완전히 허물고 새로 건축하는 것보다 뼈대를 남겨두고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그레이스포인트교회 리모델링을 결정한 동 교회는 2019814일 그레이스포인트 교회 착공감사예배를 드리고, 5개월 동안 리모델링 및 재건축을 실시했다. 그리고 20191216일 준공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성도들은 특송을 준비해 그레이스포인트교회를 아름답게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으며,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축하했다.

이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건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규익 목사는 아름답게 지어진 예배당과 함께 앞으로 그레이스포인트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욱 아름답게 세워져서 세부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더욱 부흥하고 지경을 넓혀가서 더 많은 교회들을 돕고 세우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 교회는 앞으로 청년부와 중고등부 해외단기선교를 세부지역으로 파송해 그레이스포인트교회를 더 구체적으로 돕고 함께 세워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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