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졸업 “다음세대 살리는 데 힘쓰겠습니다”

▲ 예일교회 제1기 바이블 키 성경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자와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예일교회 제공)
▲ 예일교회 제1기 바이블 키 성경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자와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예일교회 제공)

예일교회(담임목사 천환)는 고신 총회교육원의 위탁으로 처음 개설한 ‘바이블 키 성경대학’의 과정을 마치고 23명(교역자 3명 포함)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예일교회 제1기 바이블 키 성경대학 졸업식이 3월 24일 오후 예배 시 열린 가운데 졸업자와 예배 참석자들은 다음 세대를 살리는 데 힘쓰기로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용진 장로의 사회로 홍영남 청년의 기도, 예원 윤수 가족의 성경 봉독, 졸업자 전원의 특송, ‘다음 세대를 살려야합니다’(딤후 3:12~17)라는 제목으로 천환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천환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을 통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라고 강조했다.


축도에 앞서 열린 졸업식은 학사보고 영상, 시상 및 졸업생이 교수에게 선물 전달, 천환 목사와 배숙희 전도사의 십자가 목걸이와 함께 졸업증서 수여, 서윤하 성도·심명숙 집사·박성철 장로의 간증, 김한진 전도사의 축가, 류근상 목사의 축사 순으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교수들과 졸업자 전원이 식사와 함께 친교를 나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미희 유경화 졸업생이 개근상, 박병운 이영옥 졸업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예일교회 바이블 키 성경대학 개설에 앞서 총회교육원이 2018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바이블 키 성경대학 지도자 세미나에 천환 강성구 전성근 목사, 배숙희 전도사가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예일교회 1기 바이블 키 성경대학은 34명이 등록한 가운데 2018년 3월 4일 개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으며, 수요·목요·주일 등 3개 반이 운영돼 구약 32주, 신약 16주 과정을 마치고 23명이 졸업했다. 3월 1~2일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영광 염산교회, 신안 증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여수 애양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졸업여행이 실시됐다.


예일교회 관계자는 “예일교회의 대표적인 성경공부 및 제자훈련은 바이블 키 성경대학”이라며 “회를 더할수록 더 풍성해지는 바이블 키 성경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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