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김윤하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

▲ 추대예배 순서 등 관계자들
▲ 추대예배 순서 등 관계자들

▲ 경기서부노회 임원들 등 관계자들.
▲ 경기서부노회 임원들 등 관계자들.

▲ 고려신학대학원 동기 부부들과 함께.
▲ 고려신학대학원 동기 부부들과 함께.

▲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 참빛교회 장로들과 함께.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참빛교회 장로들과 함께.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오늘 원로목사 추대식은 저의 위대함이나 탁월함이 아니라 참빛교회 성도들이 많이 참아주시고 품어주셨기에 이 영광스러운 자리가 저에게 축복으로 내려진 것입니다.”


부천 참빛교회를 개척해 24년 5개월 동안 동 교회를 섬겨온 김윤하 목사는 “제가 목회 사역을 쉽게 할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신 끊임없는 바람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저 같은 목회자를 성도들이 25년 동안 목사로 섬기고 영적 아버지로 모신 것은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3월 14일 부천 참빛교회 본당에서 열린 김윤하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에서 이같이 말했다.


▲ 김윤하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 - 연합찬양대의 찬양.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윤하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 - 연합찬양대의 찬양.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윤하 목사(오른쪽)에게 조대형 장로의 원로목사패 증정.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윤하 목사(오른쪽)에게 조대형 장로의 원로목사패 증정.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윤하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윤하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목사님, 사모님,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부천 참빛교회 성도들의 김윤하 목사와 권숙희 사모에 대한 고백이다.


▲ 김윤하 목사와 권숙희 사모.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윤하 목사와 권숙희 사모.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이날 감사예배는 경기서부노회장 옥경석 목사(부천시민교회)의 집례로, 경기서부노회 서기 손순호 목사(한강사랑의교회)의 기도, 경기서부노회 중부시찰장 김덕배 목사(부민교회)의 성경 봉독(딤후 4:6~8), 참빛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면류관을 받을 사람’이란 제목으로 직전 고신총회장 김상석 목사(부산 대양교회)의 설교와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석 목사는 설교에서 “면류관을 받을 사람은 △복음을 위해 사는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달려갈 길을 끝까지 잘 달려가고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남은 세월도 말씀과 기도로 잘 지켜가며, 이런 삶을 살아감으로써 모두 면류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은 김윤하 영상으로 목사의 목회사역 돌아보기, 김상철 장로의 약력 소개, 당회 서기 김인태 장로의 원로목사 추대사, 집례자 옥경석 목사의 축복기도와 공포, 김윤하 목사에게 조대형 장로의 원로목사패 증정, 김상수 목사(안양일심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등의 순이 진행됐다.


▲ 꽃다발 전달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꽃다발 전달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참빛교회 역대 교역자 부부 특송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참빛교회 역대 교역자 부부 특송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전창호 장로(은퇴준비위원)의 사회로 거행된 3부 축하예식은 이환봉(전 고신대 신학과) 정주채 (향상교회 은퇴) 이성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회장) 신원하(고려신학대학원 원장) 박영기(고신총회세계선교회 본부장) 목사의 축사, 김윤하 목사에게 경기서부노회·고신총회세계선교회·미전도종족선교연대·고려신학대학원·고려신학대학원 35회 동기회·고신언론사의 감사패 증정, 선물과 화환 증정, 참빛교회 역대 교역자 부부들·특별축하팀의 축가, 김윤하 목사의 답사와 김 목사 부부의 새로운 출발 순으로 마무리됐다.


▲ 답사하는김윤하 원로목사
▲ 답사하는김윤하 원로목사


김윤하 목사는 답사에서 “고려파의 신앙을 계승 받은 제가 다른 교단 교인들의 신앙을 조화시키면서 목회하는 게 어려웠다. 그래서 비본질적인 문제는 항상 열어놓고 수용성을 갖고 목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정통성을 지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신앙의 내용과 현실이 너무 달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목사는 또 “저는 목회하면서 원칙 문제가 아니면 일보다는 사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목회했다. 목사의 존재 목적이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성도들을 각성시켜서 영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이제 요단을 건너서 가나안을 향해가는 새로운 시점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새롭게 변화하고 결단하며, 참빛교회가 고신교회임을 알아서 교단이 지향하는 신학과 신앙을 바로 세워나가길 바란다. 25년 동안 강조하고 추진했던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예배와 선교의 두 날개 중에 하나라도 소홀하지 않고 참빛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참빛교회를 부흥시킨 교회의 핵심 요소가 다음세대에도 변함없이 전승되길 강력하게 여러분들에게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윤하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 과정을 거치고 부산에서 동항·삼일·서면·북 교회를 섬겼으며, 1994년 10월 부천에 참빛교회를 개척해 24년 5개월 동안 교회를 섬겨오다가 이날 은퇴와 함께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 김윤하 목사 부부의 새로운 출발
▲ 김윤하 목사 부부의 새로운 출발

▲ 김윤하 원로목사(오른쪽)와 후임 박원택 목사(왼쪽)와의 만남.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윤하 원로목사(오른쪽)와 후임 박원택 목사(왼쪽)와의 만남. 2019. 3.14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김 목사는 또 경인노회장과 고신총회 산하 노회 구역 설정으로 새롭게 구성된 경기서부노회의 초대 노회장,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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