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두레교회(담임목사 오세택)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원주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질그릇에 담은 보배’라는 주제로 2018년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했다. 말씀·찬양·친교·자연·가족이 함께하는 수련회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색다른 연합두레(구역)모임, 영광의 찬양과 보배로운 말씀(집회), 토크쇼, 주제별 자유시간,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장년 성도들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제별 자유시간에는 △베론 성지, 가나안농군학교, 박경리 문학공원 탐방, 시네마 천국(오두막), 가나안농군학교 정신 알아가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또 중고등부 학생들은 말씀 집회에 함께하는 것과 함께 하나님 나라 성전 만들기, 하나님 나라 미션 수행 등의 별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치·유초등부 어린이들은 체험 가나안 농장, 하나님 나라 성전 만들기, 카프라 놀이, 영화 감상, 보드 게임, 비누 방울과 물총 놀이, 하나님 나라 마을 만들기, 하나님 나라 함께 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경험하고 꿈꿨다.


이번 수련회의 강사로는 권수경 목사(고려신학대학원 초빙교수)가 나섰다. 권 교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마 18:21~35), ‘오직 믿음으로’(눅 18:1~8), ‘허물을 덮는 사랑’(마 18:15~20), ‘심는 대로 거두는 원리’(갈 6:6~10)라는 제목으로 네 번에 걸쳐 말씀을 증거 했다.


권 교수는 “우리는 질그릇에 담은 보배다.”라고 전제하고, “가장 좋은 눈은 사랑의 눈, 질그릇을 보지 않고 보배를 보는 눈”이라며 “지금 거두면 썩는다. 이 세상에서 거두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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