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고려여자신학원 졸업사은회 ‘감사의 글’


▲ 김영미 권사(부름교회)
▲ 김영미 권사(부름교회)
‘이 세상 역사는 구속사요, 구속사의 중심은 예수그리스도요, 예수그리스도는 교회를 통하여 구원운동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예배적인 인격자가 되라, 인화협동적인 인격자가 되라, 문화적인 인격자가 되라.’ 어떤 일을 행할 때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느냐, 교회에 덕이 되느냐, 목회자에게 힘이 되느냐, 양심의 성원을 입느냐?’


이것은 지난 30년 동안 오직 하나님 중심의 오직 교회와 말씀 중심의 일향 한 곳 믿음의 산실이었던 부름의 초장에서 잘 자라게 해주신 영적 아버지의 평생의 가르침이자 내 삶의 모토들이다.


그러던 중 부르기에도 너무나 빛나는 이름 ‘고려신학교’를 위해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가서 자리에 앉아 함께 배우며 힘이 되어드리자’라는 백합꽃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선지동산 ‘고려여자신학원 신학생’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이제는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선용해야 할 졸업이라는 축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71회 졸업식~!


우리 교단과 총회와 신학교와 각 노회와 주님의 몸 된 교회!!!


여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음을, 그 마음을 지금 모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우리는 말합니다.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 하나님이 친히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 교단의 통합으로 인해 받으실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 교단의 ‘성화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다만 그 분의 빛나는 도구로만 사용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희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게 해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친히 본으로 보여 주시며, 잘 인도하여주신 존경하는 이무영 이사장 목사님, 원현호 원장 목사님, 너무너무 사랑하는 교수님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졸업생들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의 전초기지이자 훈련장인 몸 된 교회와 사역지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하는 참된 제자요 샬롬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하며 받은 은혜와 열정을 성심으로 나누고 보답하겠습니다.
그 동안 받은 무한한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7년 2월 13일 졸업생 대표 김영미(부름교회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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