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신학과 세대주의신학은 이스라엘 이해에 관하여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 김진섭 박사(가운데)의 좌장으로 발제자 곽철호 박사(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수)와 논찬자 김윤태 박사(백석대 역사신학 교수, 오른쪽 두 번째)와 최인식 박사(서울신대 조직신학 교수, 왼쪽), 그리고 권혁승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 수정성결교회 협동목사, 오른쪽)가 종합토론을 펼치고 있다.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김진섭 박사(가운데)의 좌장으로 발제자 곽철호 박사(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수)와 논찬자 김윤태 박사(백석대 역사신학 교수, 오른쪽 두 번째)와 최인식 박사(서울신대 조직신학 교수, 왼쪽), 그리고 권혁승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 수정성결교회 협동목사, 오른쪽)가 종합토론을 펼치고 있다.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제4회 이스라엘신학 콜로키움을 참석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제4회 이스라엘신학 콜로키움을 참석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이스라엘신학포럼(대표회장 김진섭 박사, 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 학장)은 1월 21일 서울 서초 사랑의교회당에서 ‘언약신학과 세대주의신학은 이스라엘 이해에 관하여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4회 이스라엘신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 콜로키움에서는 곽철호 박사(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언약신학과 세대신학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의 변화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제하고 김윤태 박사(백석대 역사신학 교수)와 최인식 박사(서울신대 조직신학 교수)가 논찬했다. 이어 김진섭 박사의 좌장으로 발제자와 논찬자들, 그리고 권혁승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 수정성결교회 협동목사)가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곽철호 박사는 발제에서 점진적 언약신학과 점진적 세대주의 신학이 각각 전통적 언약신학, 전통적 세대신학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하는 것과 함께 비평하고 비판적으로 논증했다.


곽 박사는 “점진적 언약주의는 이스라엘이 교회에 의해 대체된다고 보지 않는다. 로마서 11장의 감람나무를 원래의 이스라엘로 보며 거기에 충만한 수의 이방인이 접붙여지고 후에 구원 받을 유대인들의 큰 수가 다시 접붙여진다고 보는 것”이라며 “점진적 언약신학은 언약의 궁극적 성취의 중심으로서 ‘그리스도’를 강조하기 때문에 궁극적인 이스라엘과 궁극적인 땅도 그리스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곽 박사는 또 “전통적으로 세대주의(세대신학)는 세상을 하나님에 의해 운영되는 하나님의 집으로 간주한다. 이 집-세상에서 하나님은 그 자신의 뜻을 따라서, 시간의 과정 안에서 여러 단계의 계시를 통해서 그 일을 분배 혹은 관리하고 있다. 이 여러 단계들은 그 분의 전체 목적의 성취 과정 안에서 구분 가능하게 다른 경륜들도 구별되는데 이 경륜들이 바로 세대다.”라며 “전통적 세대주의가 각 세대의 하나님 나라 개념을 파편적·교대적으로 설명(신정 왕국-영적 왕국-신정 왕국-영원 세계)하는 데 비해 점진적 세대주의는 각 세대마다 통합적·발전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즉 아브라함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 등의 언약이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계속 발전된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9. 1.21.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곽 박사에 따르면 점진적 세대주의의 중요한 특징은 통전적이고 통일된 구속에 대한 점진적인 성취와 계시라는 개념에서 발견된다.


김윤태 박사는 논찬에서 “세대주의든 언약신학이든 또는 점진적 세대주의든 점진적 언약신학이든 성경의 다양한 언약들, 그리고 구약과 신약의 관계 문제와 이스라엘과 교회의 관계 문제를 살필 때 이러한 예수님과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것처럼 성경 안에서 내재된 성경의 중심주제와 다층구조 그리고 상호통일성의 관점을 가져야한다.”며 “점진적 세대주의와 점진적 언약신학에서 이러한 성경적 성경해석학의 이해와 관점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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