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직분자, 성도들이 함께 알아야 할 우리 교회 이야기


한국적이며 실제적인 교회 현장 이야기 담아

장로, 임직, 교회 회의, 기도, 찬송, 심방, 교회의 미래 등 신앙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적인 개념들을 역사와 전통 그리고 한국교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한 한 권의 책이 출간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교회의 직분자가 알아야 할 7가지’(성희찬, 손재익, 안재경, 이성호, 임경근, 최만수, 황대우, 황원하 지음/ 세움북스/ 17,000)가 그것으로 이 책은 지난 2016년에 출간됐던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김주만, 김진홍, 배준완, 성희찬, 손재익, 안재경, 이성호, 임경근, 최만수, 황대우, 황원하 공저/ 세움북스/ 15,000)에 이은 건강한 교회 세움 시리즈 2권으로 교회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기의 교회를 다스리신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을 통해 다스리시니 곧 직분자들을 통해서이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교회에 목사와 장로, 집사들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은사를 주셔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게 하신다. 이를 통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워지게 된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직분자들이 직분을 단지 명예로 여길 뿐, 그 의미를 알지 못한다. 자신이 왜 직분자로 부름 받았는지, 직분자로서 무엇을 알아야 하며,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를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을 대표해 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이 책은 직분자들을 위한 책이지만, 직분자가 아니라도 읽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대부분의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앞으로 직분을 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혹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어서 직분을 맡지 못하더라도 직분자의 직분 수행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출간한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7가지와 함께 이 책이 직분이 바로 서고, 교회가 바로 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실제로 목회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저자들이 성경적 관점에서 7가지 주제를 분석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재직 세미나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이나 임직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임직 받은 임직자들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이 책을 읽고 나눈다면, 바른 목회와 바른 신앙생활을 원하는 모든 목회자들과 재직들에게 그 어떤 기독교서적보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소개>

성희찬 목사

경남 마산에 있는 마산제일교회 담임목사로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회정치를 가르치고 있으며 예장고신헌법(교회정치)해설 및 예전예식서를 집필했다.

손재익 목사

한길교회(서울) 담임목사로서 개혁주의 신학과 장로교 정치 원리를 따라 목회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십계명, 언약의 10가지 말씀이 있다.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남양주) 담임목사로서 공교회적 전통에 서서 목회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고흐의 하나님, 렘브란트의 하나님, 예배, 교회의 얼굴등이 있다.

이성호 목사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사 후보생들에게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특강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성찬: 천국잔치 맛보기등이 있다.

임경근 목사

다우리교회(용인) 담임목사이며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기독교학교 이야기교리와 함께 하는 365 가정예배등이 있다.

최만수 목사

광명교회(대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저서로는 이사야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 있다.

황대우 목사

고신대학교와 아뻘도른 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고, 현재 고신대 교양학부 역사신학 담당교수로 재직 하는 한편 진주북부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한국칼빈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황원하 목사

산성교회(대구) 담임목사로서 한국적 개혁주의 교회를 건설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마태복음 주석, 응답하라 신약성경외 다수가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

(김주만, 김진홍, 배준완, 성희찬, 손재익, 안재경, 이성호, 임경근, 최만수, 황대우, 황원하 공저/ 세움북스/ 15,000)


담임목사는 당회와 함께 교회를 대표해 책임지는 자리에 있기에 무엇보다도 교회의 전반에 걸쳐 성경적이고 바른 토대에서 신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7가지 주제(희망 찾기 설교에 대하여 성례에 대하여 헌금에 관하여 신자의 결혼 신자의 장례 교회 개척)는 모두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서 누구보다도 담임목사가 교회를 생각하며 알아야 할 내용이고, 이 주제는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더불어 담임목사의 사역을 이해하고 나아가 함께 동역하는 직분자와 교인이 읽어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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