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경 목사, 이성호 교수 집필

1: 예배의 달(종교개혁과 예배) 2: 교회의 달(종교개혁과 교회) 3: 역사의 달(종교개혁과 역사) 4: 교육의 달(종교개혁과 교육) 5: 가정의 달(종교개혁과 가정) 6: 정치의 달(종교개혁과 정치) 7: 경제의 달(종교개혁과 경제) 8: 문화의 달(종교개혁과 문화) 9: 학문의 달(종교개혁과 학문) 10: 교리의 달(종교개혁과 교리) 11: 과학의 달(종교개혁과 과학) 12: 선교의 달(종교개혁과 선교)

고신총회 종교개혁500주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영호 목사)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야심차게 준비해온 소책자 <종교개혁자들과의 대화> 시리즈 12권 전체가 지난 29일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중 종교개혁과 예배’(안재경 지음/ SFC/ 7,000)종교개혁과 교회’(이성호 지음/ SFC/ 7,000)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출간된 소책자 시리즈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책자 시리즈를 2017년의 월별 목회 주제로 정하는 한편 설교문으로 활용 역시 가능하다. 이에 종교개혁500주년준비위원회는 고신총회 홈페이지(http://kosin.org/)에서 매달 소책자 시리즈의 주제별 설교 한 편과 월별 목회주제에 따른 시편 한 편씩을 제공하고 있다.


소책자 시리즈의 가장 첫 권인 종교개혁과 예배는 안재경 목사(온생명교회)가 집필한 것으로다른 종교에 없는 기독교 예배만의 독특함은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의 예배를 환희가 넘치는 예배로 회복시킬 수 있을지, 종교개혁자들이 걸었던 발자취를 통해 그 답을 찾고 있다.


종교개혁은 한마디로 예배의 개혁이었다. 로마교회의 악습 몇 가지만을 개혁한 것이 아니라 예배 자체를 개혁함으로써 근본적인 개혁을 이뤘다. 잡다한 종교의식들을 참된 예배로 탈바꿈시킨 것은, 어떤 점에서 지나치게 거룩하게 된 것을 세속화 시킨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종교개혁으로 인해 예배는 삶과 유리된 어떤 의식이 아니라 삶과 통합된 것이 됐다.


이 소책자에서는 교회와 예배의 관계를 먼저 살펴본 다음 고대교회의 예배(말씀과 성찬의 2부 예배), 중세교회의 예배(미사 중심의 예배), 종교개혁의 예배(말씀 중심의 예배)를 순서대로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예배지침에 근거해 예배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 안재경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해비타트총무를 거쳐 화란한인교회를 7년간 담임했으며 현재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온생명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고신레포Refo500 준비위원회에서 서기로, 인터넷웹진 <개혁정론>의 운영위원 및 편집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사사기 룻기 성경공부>를 비롯해 <고흐의 하나님>, <렘브란트의 하나님>, <예배, 교회의 얼굴>이 있다.

2종교개혁과 교회는 이성호 교수(신대원)의 집필로 출간됐다. 그 어느 때보다 세속화된 세상, 교회는 그 한 가운데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면 대체 어떤 방향으로 개혁되어야 할지, 종교개혁자들이 걸었던 발자취에서 그 답을 찾았다.


교회를 배우는 목적은 참된 교회를 구별하고, 그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서이다. 교회는 지식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 세워진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참된 교회가 무엇인지(교회의 표지), 그 교회는 어떤 교회여야 하는지(교회의 속성), 그리고 그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교회의 직분)를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먼저 종교개혁이 성취한 교회론을 살펴보고, 그것이 당시의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이를 기초로 오늘날 한국교회를 다시 개혁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 이성호 교수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존 오웬의 교회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광교장로교회를 개척해 개혁신학에 기초한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고, 현재는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특강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비롯해 <성찬: 천국잔치 맛보기>, <네덜란드 개혁교회 이야기>, <바른 목회와 교회성장: 비법은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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