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성 목사, 신간 출간



대성 목사(영천교회)가 최근 나온 길로 돌아가는 하나님의 경륜 청사진(윤대성 지음/ 지식과감성/ 12,000)을 출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책은 만물의 시작부터 끝까지 영원하신 하나님의 전 경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 윤대성 목사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와 주에게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간다.(11:36)”는 말씀대로 우주만물과 인류의 역사가 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창조(천지와 에덴 창조), 미혹(뱀의 미혹과 하나님의 심판), 천년(아담의 천년시대), 심판(물 심판), 반역(니므롯의 바벨에서의 반역), 교회(구약교회시대)를 지나 하나님의 아들주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반환점으로 나온 길(오던 길)로 거슬러 교회(신약교회시대), 반역(적그리스도의 바벨론에서의 반역), 심판(불심판), 천년(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 미혹(사탄의 미혹과 하나님의 심판), 창조(새하늘 새땅과 새예루살렘의 창조)를 지나 주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간다는 것이라면서 아버지(주 하나님)로부터 나와 아들(주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고, 아들을 반환점으로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는데 나온 길과 돌아가는 길이 똑 같으며 이러한 영원하신 하나님의 경륜을 밝힌 것으로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인이요 주관자요 심판자임을 알고 섬기며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고 쓴 책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경륜이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을 말한다. 청사진은 청색사진을 뜻하는 말로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설계도를 말한다.

이 책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혼자 간직할 수 없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살아계신 하나님, 시작과 과정과 끝을 주관하시는 만유의 주관자요 주인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세밀하고 담아냈다. 저자는 이 책의 출간 동기에 대해 책의 서문에 기록한대로, 습관을 따라 기도하던 20131월의 어느 이른 새벽에, 주께서 만물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 여정에 관한 하나님의 경륜을 보여주셨다면서 이것은 오랫동안 알고자 갈망해 오던 것이었기에 이 책은 귀납적 연구로 얻은 책이 아니라, 주께서 한 순간 알게 하신 은혜로 쓰게 된 책임을 강조했다.


<나온 길로 돌아가는 하나님의 경륜 청사진>이라는 책의 제목이 무척 인상적인 것에 대해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은 내용전체를 요약한 것이라면서 원래는 하나님의 경륜으로 간단하게 쓰려 했지만 비슷한 이름의 책들이 있고, 그것만 가지고는 어떤 것을 말하려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제목만 보고도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조금 긴 제목을 썼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청사진이란 희망적인 미래를 담은 그림으로, 만물의 마지막이 파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하늘 새땅과 새예루살렘에서 영원토록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원한 희망으로 끝나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목회자와 성도들, 불신자들까지 염두에 두고 쓴 것이며 무엇보다 목회자들께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윤대성 목사는 사람들마다 생각과 견해가 매우 다양하므로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인지만 그럴 경우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너그러이 받아주시고, 나무(부분)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전체)을 보고 오묘하신 하나님의 경륜에 감사하며 영광 돌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하루에도 적게는 몇 백 권부터 많게는 몇 천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이 쏟아지고 있고, 그 책의 저자 대부분들은 자신이 집필한 책을 제일로 생각하지만 고단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책은 삶의 여유가 아닌 때때로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시대는 영적인 일에 무관심한 시대임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의 경륜에 대하여 잠깐이라도 하던 일을 손에 놓고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저자는 우리 영혼이 주께로 와서 주께로 돌아가듯, 만물이 주께로 와서 주께로 돌아가는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경륜을 이 세상의 모든 성도들과 모든 불신자들이 알고, 하나님만이 참 역사의 주인이요 주관자요 심판자임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이 책의 출간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우선 제게 맡겨주신 지금 일이 목회이므로 목회가 1순위요 책을 쓰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솔로몬의 말처럼 글을 쓰는 것은 피곤한 일이요(12:12), 부족한 글로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있고, 주님께서 다시 글을 쓰게 하신다면 종 된 자로서 당연히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저자 윤대성 목사는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북 영천에 위치한 영천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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