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설교만이 영적 필요를 충족시킨다”

우리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는 오직 성경적 설교만이 사람들의 궁극적인 영적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설교는 영적 행위다. 따라서 궁극적인 설교의 효력은 성령의 역할과 설교자의 영적 생활에 달려 있다

여러 신학교 교수들이 공동집필한 본문이 이끄는 설교 :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는 설교’(데이비드 알렌, 다니엘 애킨, 네드 매튜스 외 지음/ 아가페/ 18,000)이 발간됐다.

이 책은 모든 설교를 본문 중심의 성경적 설교가 되게 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목회자가 강단에서 강해 메시지를 바르고 충실하게 전할 것을 촉구한다. 오늘날 교회가 영적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설교가 성경적 내용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들은 진단한다.

특히 너무 성급하게 현대적 정황에 적절하게 보이려는 나머지 유행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예화나 통속 심리학에 쏟아져나온 내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체해 버렸다고 꼬집는다. 때문에 설교자들이 다시금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강권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무슨 자만심으로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하나님 말씀을 인간의 말로 대체하는 것이야말로 교만의 극치다. 현대 설교의 대부분은 수직적이기보다는 수평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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