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우리의 기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던진 질문에 대한 성경적 신앙의 답을 제시하는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월터 브루그만 지음/ IVP/ 8,000원)가 발간됐다.

이 책은 코로나19의 시대 속에서 우리 관심의 대상을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 “재난 상황 한가운데서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견고한 유대감”이란 메시지를 전하면서, 지금 우리는 그분이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돌아보고 기억하게 만든다.

특히 책의 각 장 끝에는 성경 본문 묵상에서 이어지는 기도문을 수록해 하나님 백성의 자리와 오늘 우리의 자리를 연결한다. 뿐만 아니라 기도할 말을 잃어버린 오늘의 하나님 백성들이 이 불안과 상실과 슬픔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하며, 이 기도를 드리는 이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현존 앞에서 변화돼 새로운 미래를 낳는 탄식에 기꺼이 동참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성경의 다양한 본문에 대한 브루그만의 세밀한 관찰과 해석, 통찰을 담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실천적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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