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전함,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 전개

하나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사람이 많은 서울역이나 명동거리로 나아가 이 브랜드 정말 좋아요라고 일방적으로 외치면 좋을까요? 아마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기업들은 브랜드를 많은 사람들에게 효율적으로 알리고 가치를 잘 전달하기 위해 광고를 합니다.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복음도 광고를 통해 알리면 안 될까요? 직접 사람 많은 지역에 가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예수 믿으세요!’를 외치는 것도 맞는 방법이지만,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요즘, 현 시대에 맞게 거부감 없이 좀 더 효율적으로 복음의 가치를 전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01410, 복음광고를 하겠다는 단체가 나타났습니다. 이 단체의 목표는 광고를 이용해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복음광고는 사람들에게 생소했습니다. 때문에 야심차게 시작한 일이었지만, “얼마못가 사라질 것 같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시간과 돈 낭비등 주위의 반응은 냉소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이런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의 길을 걸어갔고, 그렇게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린 결과 전세계 6대주에 하나님을 광고하는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을 전개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 단체가 바로 비영리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입니다.


복음의전함은 설립 후 주요도시에서 광고로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 30개 버스쉘터 복음광고를 시작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일간지, 대형마트 등 곳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복음광고뿐만 아니라 그것을 활용한 전도지, 포스터를 제작해 20154월부터 지금까지 총 1,000여 개 미자립교회에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전도지 무상 지원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영국, 미국, 일본, 호주, 북인도의 미자립교회에서도 요청이 왔습니다. 이에 복음의전함은 각 나라 언어로 전도지를 제작해 해외 미자립교회 또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복음의전함은 복음광고의 영역을 국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해외로 확대해 뉴욕 브로드웨이에 복음광고 게재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 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201611월을 시작으로 1차 북아메리카(미국 뉴욕), 2차 아시아(태국 방콕), 3차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4차 남아메리카(브라질 상파울루), 5차 아프리카(남아공 케이프타운), 6차 유럽(영국 런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5일부터 올해 129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49가에 2개월 동안 광고를 게재하며 해외 복음광고의 시작을 알린 복음의전함은 오는 5월 태국 방콕에서 새롭게 광고가 게재될 예정입니다.


태국은 세계 1위의 관광대국으로 전세계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땅이지만 인구 95%가 불교이고, 더구나 기독교는 외래종교라고 인식하고 있어 선교가 가장 힘든 나라라고 정평이 나있습니다. 복음의전함은 태국 현지인은 물론 하나님의 이름을 전할 수 없는 지역에 사는 여행객들이 이곳에 와서 한번이라도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방콕 시내에 복음광고 계획했으나, 종교관련 광고는 게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절히 기도하며 끈질기게 두드린 끝에 방콕의 주요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도어에서 5월 한 달 간 복음광고를 게제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이 기간동안 광고가 게제되는 곳은 타일랜드컬츄럴센터역, 스쿰빗역, 룸피니역, 깜팽펫역, 랏프라오역 등 5개 지역입니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광고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들이 묶여서 나오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역사로 꼽히는 5개역의 120개 스크린도어를 통해 복음광고를 게재하기로 결정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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