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아투스합창단 정기연주회

서울베아투스합창단은 오는 113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1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7년간 우리나라 합창음악을 이끌어왔고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서울모테트음악재단(서울모테트합창단)의 교회음악아카데미 부설 합창단인 서울베아투스합창단은 2007년에 창단돼 순수 아마추어정신으로 합창음악과 교회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음악인들과 함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음악을 추구하며, 음악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합창단이다.


서울베아투스합창단은 창단연주부터 매회 연주를 거듭할수록 아카데믹하면서도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2009년에는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함께 J. S. Bach마태수난곡을 연주했으며, 2012년에 F. J. Haydn천지창조를 독일어 원어 전곡 연주했다. 2014년에는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함께 J. Brahms ‘독일레퀴엠을 연주해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그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제10회 정기연주회는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첫 스테이지는 평소 애창되는 교회음악 명가들로 구성됐으며, 두 번째 스테이지는 여성합창단이 이상근의 한국의 꽃을 연주한다. 또한 세 번째 스테이지는 현대음악 작곡가 이건용의 이사야의 노래,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영국 출신의 성가 작곡가인 John Rutter의 명곡인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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