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쇼, 작은 교회와 농어촌 교회에 도움되길

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 교회의 불안감도 커지기 시작했다. 대형교회들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공적예배 대신 영상 예배를 권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중소형 교회들은 교회로 나오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한 실제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일학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어린 아이들을 둔 가정일수록 교회 출입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개체교회에서 주일학교 예배까지 영상으로 제작하는 일은 쉽지 않을뿐더러 그렇다고 주일학교 예배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배 자료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


어린이 기독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히즈쇼’(His Show)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일학교들을 위해 주일학교 온라인 영상예배자료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아·유치부(0-7), 유년부(8-10), 초등부(11-13) 3개로 지난 31일부터 3주간에 걸쳐 제공된 예배 영상은 히즈쇼 주일학교 찬양과 성경 말씀을 율동으로 외우는 히즈쇼 챈트, 설교 전 애니메이션 영상, 다채로운 PPT가 예배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주일학교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회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히즈쇼 측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주일 교회에서 예배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상예배 자료를 나누게 됐다면서 특별히 주일에 교회 가지 못하는 작은 교회와 농어촌교회 아이들도 영상으로나마 주일예배를 드리고 교회로 마음을 모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교회와 소통의 끈이 끊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확산으로 힘든 한국교회 주일학교에 작은 나눔으로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히즈쇼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 교회에서 효과적으로 온라인 예배 영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배 PPT와 영상 제작 방법을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교회의 교역자들과 교사들에게 히즈쇼블로그(https://blog.naver.com/hisshow)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아이들이 매주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순서 그대로 제작된 PPT는 예배의 부름이라 할 수 있는 워십 인트로부터 마지막 주기도문까지, 아이들이 온라인에서도 동일한 흐름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온라인 영상예배 자료는 히즈쇼 홈페이지(www.hisshow.co.kr) 메인화면 히즈쇼미션우리교회 온라인 가정 예배 만들기링크)와 히즈쇼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 및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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