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출품작 접수 받아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KCSFF)가 오는 530,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기독교 영화 제작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목적과 더불어 선교적 사명 감당을 위해 조직, 개최되는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는 올해 배우 권오중 씨가 위원장으로 나서는 한편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면서 작년에 처음으로 극동방송국에서 후원을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상금도 많아져 제작을 독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국내뿐 아니라 인도와 아프리카에서도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내용의 영화가 출품되는 등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이 더 컸다고 강조했다.


물론 다소 미흡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제 속에 담겨있는 은혜는 생각 이상이었기 때문에 기독교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로 힘을 합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 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상철 목사는 기독교라는 표제를 어떤 역경과 유혹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낼 것이며 기독교 영화를 통해 땅 끝까지 주님이 주신 소명과 문화사역에 동참하실 분들은 어렵지만 힘을 내어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영화와 영상을 통한 복음전파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파이오니아21’2002년 설립돼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 영화를 제작(잊혀진가방, 제자 옥한흠, 중독, 순교, 제자도, 광인 옥한흠. 부활)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아카데미 단편 영화 노미네이트 작품인 모스트(MOST)KBS에서 제작된 일사각오등을 배급했다. 특히 지난해 기독교 영화 제작사로는 처음으로 공중파 MBC의 성탄특집다큐로 부활이 방영됐다.


한편, 5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에 출품 방법은 상영시간 20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331일까지 pio21films@hanmail.net 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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