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의 노아홍수설 반대…다중격변설 제시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격변들 중 소행성 충돌만을 고려하더라도 지구 역사는 동일과정설이 아니라 다중격변의 역사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한 때 지지했던 창조과학의 단일격변설, 즉 노아홍수설에도 단호히 반대한다. 저자는 노아의 홍수는 인간의 창조 이후에 일어난 전 지구적인 심판의 격변이지만 인간의 창조 이전, 즉 창조주간에도 수많은 격변들이 일어났으며, 이는 심판의 격변이라기보다 인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원들(화석연료, 각종 광물자원 등)을 준비하는 ‘여호와 이레’의 격변들이었다고 해석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론을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에 있는 30여개 이상의 주요한 자연사 박물관들을 방문했으며, 수십 차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격변의 현장들을 탐사한 바 있다.
기독교보
ks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