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훈련, ‘총회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 인재풀 만든다

지난 965회 총회에서 총회국내전도위원회가 상정한 총회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개척교역자들의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23일간 2회에 걸쳐 훈련을 받도록 허락했다. 총회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의 인재풀을 강화하기 위한 첫 훈련원이 지난 1130일부터 122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원 참석자들은 교회를 개척하면서 알아야 법률적 상식과 목회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영성을 강화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23일간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원은 재무관리, 설교준비, 교회정치, 성경공부 등과 개척교회 성공 사례발표로 진행하며, 개척현장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 영적인 무장을 위한 저녁집회를 통해 영적으로 채워지도록 진행됐다. 이번 훈련원은 저녁집회’-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 교회개척과 함께 재무관리’-장경미 국장(고신총회) 사례발표’- 박주선 목사(129호 번성하는교회), 성기만 목사(68호 감사교회) 새벽기도회’-강학근 목사(국내전도위원회 서기, 서문로교회) 박은득 목사(국내전도위원회 위원, 삼문교회) 효과적인 설교 준비’-조광현 목사(안양일심교회, 고려신학대학원 강사) 교회정치’-정수생 목사(창녕제일교회),‘TEE 세미나’-신지균 목사(서마산교회) 크게 성장하는 러셀의 10가지 교회원리‘-구자우 목사(총회 사무총장) 폐회예배 설교‘-총회장 신상현 목사(미포교회)가 각각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대체적으로 만족도를 표하며, “개척교회를 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됐고,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들꽃교회 송재홍 목사(장현주 사모)설교와 소그룹 강의가 유익했고, 필요한 부분은 목회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척교회 스타일로 바꿔라!’는 메시지와 기도에 대해 도전을 받았다“20SFC사역과 대표간사 사역을 마치고, 작은교회라도 잘 섬길 수 있도록, ‘작게, 더불어, 함께라는 비전slow와 오는 1215일 건물매입과 입주 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넉넉한교회 강태원 목사(최연정 사모)“2009년 참석했고, 이번에 두 번째 참석했는데 모든 강의가 유익했고, 특히 문제있는 성도들이 교회에 올 때 어떻게 대응할까? 고민했는데 문제 해결 받았다몇 가정과 함께한 교회개척과 장소 임대(수원), 철저한 불신자 전도, 지역주민, 접촉 강화, 복지사역 접목과 영어프로그램 준비 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안락제일교회 손진호 목사는 전도관련 강의와 소그룹 인도, 특수목회(싱글, 미혼모, 돌싱) 준비 중인데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을 것 같다분립개척 준비, 20162월 시작, 싱글처치와 소그룹 강화사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다.

하늘문교회 김규호 목사(노영애 사모)강의하시는 분들의 열정에 도전을 받았고, 시스템(메뉴얼)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과 구체적인 방법(노인요양보호시설 등)에 대해 팁도 얻었다전주교회개척예정, 가정교회 지향 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 참석자들도 개척교회 준비 개척교회 사역방향 불신자 전도헌신 교회개척지 교회개척과정 등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

새 회기 전도국으로 확대 개편하는 작업을 위해 이번 훈련원기간동안 첫 회동도 가졌다. 첫 회동인 만큼 큰 틀에서 방향을 잡고 조금 더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차후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총회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의 효율적인 운영과 더불어 그동안 개척했던 교회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미자립교회들의 자립교회로의 지원과 정책적인 장단기 목표를 갖고 추진될 전도국의 성패는 고신교회의 미래와도 연관이 되어 있다는 면에서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복음 개혁 성장운동을 위해 중보기도 제목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다.

한편 총회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이 243호 교회(조은교회-1128일 기준)를 넘어섰다. 7년간의 교회개척 운동은 요란하지 않은 꾸준하고 성실함이 보인 고신교회 확산운동이었다. 1호부터 200호 백서를 통해 지난 운동이 헛발질이 아닌 내실있는 운동, 고신교회 확산이 필요한 이유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65회 총회에서 의미 있는 결정을 했다. 현재 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을 벌이면서 개척교회 설립 때마다 1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2천만원으로 증액하는 결정과 전도위원회에서 전도국을 확대 개설하는 결정이었다.

개척지원금은 타 교단 어느 곳에서도 이렇게 총회가 지원하는 사례가 없다는 면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15백만원 속에는 전국교회 성도들의 정성과 기도가 담긴 가장 강력한 힘을 느껴지는 에너지였고, 이 운동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해 올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이 운동이 시작할 때 1천만원이었던 것이 15백만원으로 상향조정된 것도 이러한 이유이며, 이번 총회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준 것도 총대들의 충분한 교감이 이뤄졌기 때문이었다. 부회에서 세례교인 헌금을 2000원에서 1000원 올려 3000원하는 것이 교회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500원으로 수정해 세례교인 헌금을 2500원으로 수정해 부회와 총회에서 현실적인 결정을 했다. 그러나 의외로 예결산위원회가 예산 배정시 세례교인 헌금을 2000원에서 2500원으로 하는 대신에 상회비에 배정하지 않고 국내전도위원회에서 모금하도록 하라는 예상외의 카드를 들고 나왔고, 당황한 국내전도위원회는 어떻게 위원회가 직접 모금을 할 수 있느냐며 인상액을 종전대로 물러섬으로 2천원을 상회비에서 배정해주는 결정을 했다. 총회가 결정한 것을 교회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예결산위원회가 막아선 셈이 됐다. 7년간 꾸준하게 총회가 집중력을 갖고 펼쳐온 운동이었고, 새 회기에서 총회전도국신설과 함께 주력운동으로 펼칠 수 있는 복음 개혁 성장운동의 일환이었다는 점에서는 납득이 안가는 결정이었다. 향후 총회전도국 신설과 총회3천교회 1백만성도운동이 더 많은 결실과 성장을 가져오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교회가 부담이 되더라도 그것이 교회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면 기쁨마음으로 감당하도록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겠다. 오늘의 땀 흘림과 고통분담이 이뤄지지 않는 내일의 결실은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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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3천교회 1백성도운동에 동참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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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국내전도위원회가 주관하는 교회개척훈련(교회개척훈련원-23)2회 수료해야 자격이 주어진다.(본 교단 강도사, 목사로서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분으로 부부참석원칙) 개척훈련원은 기독교보(www.knews.or.kr)에 공지됨으로 확인할 수 있고, 총회국내전도위원회 총무 차동기 목사(010-4902-9073)에 문의하면 된다. 훈련원 참석 후 준비서류(개척교회지원신청서, 지원금 신청서, 교회개척 설립 승인서, 교회개척 상황서, 이력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지원동기서, 본 교단 소속 목사 추천서 1, 개척교회 훈련원 수료증 사본)를 등기우편으로 총회행정지원실로 발송하고 총회 차동기 목사에 연락한다. 인터뷰 장소, 날짜, 시간이 확정되면 국내전도위원회 임원들과 인터뷰를 하고 교회개척설립예배 일정을 정한다. 인터뷰에서 허락이 되면 총회홈페이지에서 국내전도위원회 자료실 2번 개척교회 설립감사예배 준비매뉴얼을 다운받아 준비한다. 설립예배 후 교회개척지원금 수령을 하고, 총회국내전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세미나와 행사에 적극 참석한다.(2년 내 교회 폐쇄시 지원금 반환) 개척교회 관리와 발전을 위해 요청하는 정보자료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개척교회 네트워크화하여 좋은 관계에서 동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