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강단 더욱 든든히 섬기겠습니다”

- 한국동남성경연구원은?


초기에 매주 월요일마다 성경 각 권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로 목회자들과 평신도를 섬겼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섬김의 모양이 달라졌습니다. 겨울과 여름을 이용하여 2박 3일 집중하여 각권별 성경주해와 주제별 성경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또한 노회 등 여러 모임에 초청받아서 강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봄과 가을에 열리는 석학세미나에서는 학자를 초청하여 신학의 현재 흐름에 동참합니다.


- 처음 시도한 박사학위논문발표회는?


세계 각국의 신학교에서 성경신학으로 학위를 받은 분들 가운데 뛰어난 논문을 쓰신 분들을 초청하여 논문의 주된 부분을 듣고 질의응답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최근의 신학적인 동향, 성경신학적인 발전 등을 꾸준히 따라가고, 한국동남성경연구원으로서는 연구원 교수진의 외연 확장도 목적으로 합니다.


- 발제를 맡은 이원재 박사는?


히브리 성경을 본래의 맥락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시작, 이후의 제2성전시대의 유대 문학에서 그 해석을 추적해 나가며 관련된 해석적 흔적들을 따라가며 끈질기게 연구합니다. 이번 발제에서는 창세기에 나타난 죽음의 경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죄로 인한 인간의 사망에 대한 기록과 신앙공동체의 수용사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한국교회의 강단을 돕고, 한국 교인의 삶을 격려하는 사역을 하겠습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동참해주시고, 후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한국동남성경연구원(KOSEBI; 원장 문장환 목사)은 2007년에 황창기 박사를 비롯하여 영남권에서 교수와 목회를 하던 신․구약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성경을 원어에서 주해까지 풀고, 신학적 주제들을 성경의 전 분야에서 연구, 성경을 잘 이해하고 설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동남성경연구원은 겨울세미나에서는 정해진 주제를 성경의 모든 부분에서 연구하여 발표하고 여름세미나에서는 구약과 신약의 책 중에 한 권씩 택하여 집중 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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