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목회 6월호, 특집 ‘한국교회 이단 대처 긴급점검’

▲ ‘월간목회’ 2020년 6월호 겉표지. (사진 월간목회 제공)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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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목회 6월호 목차 (사진 월간목회 제공)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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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이단 대처에 대해 긴급하게 점검했다. ‘월간목회’ 2020년 6월호(208*276㎜/210쪽/10,000원) 특집 주제 이야기다.


이단에 관한 쟁점은 교회사에서 끊임없이 있었던 일이다. 이러한 현실은 교회에서 이단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이단과 공존하고 있는 현상을 유지하도록 내버려 두는 경향을 보인다. 근래에 몇몇 이단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사회적 사건에 연루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이것은 이단의 울타리를 넘어 반종교적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기독교를 표방하는 이단들로 인해 반기독교적 정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월간목회’ 6월호에서는 한국교회가 처한 현실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월간목회는 이단 대처 특집으로 ‘이단 사이비, 교리만의 문제가 아니다’(조믿음 목사), ‘한국교회 이단 대처 현실을 진단하다’(진용식 목사), ‘이단의 발호를 경계하여 올바른 교회와 성도로’(이수부 목사), ‘성도들을 깨우치는 실제적인 이단 교육’(박재덕 목사), ‘신천지 사건으로 본 한국교회와 이단 문제’(최삼경 목사)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조믿음 목사는 “우리 사회에 수많은 이단이 아류를 파생시키며 교회의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현재 이단 사이비는 사람의 심리나 처한 상황과 환경을 교묘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허황한 교리에도 성도들이 넘어가고 있다.”라며 “교리를 넘어 이단에 미혹됐던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상황을 분석하고 맞춤형으로 회복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진용식 목사는 “이단 대처는 교회를 공격하고 영혼을 침해하는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고 영혼을 지키는 중요한 사역이다.”라며 “성도들이 이단에 미혹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회 중심의 신앙과 구원의 확신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 이단 예방이 소극적 대처라면 이단 신도를 회심시키는 것은 적극적인 대처 방법이다. 이단 상담을 통해 이단에 미혹된 영혼이 회복되는 일은 가장 효과적인 이단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회심한 사람들에 의해 이단들의 비밀이 폭로되고, 잘못된 교리와 전략들이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최삼경 목사는 “한국교회의 무관심과 일반 법률 적용의 모호성 또는 이중성 때문에 감춰졌던 신천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신천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증폭시켰고, 그것으로 인해 거짓과 위선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제 한국교회는 신학교, 언론, 교단의 개혁을 통해 본질에서부터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이단 사이비와 교회가 다르다는 것을 한국 사회, 스스로에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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