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중앙교회 인태웅 목사, 소그룹 중요성 강조

▲ 부곡중앙교회 담임 인태웅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으면서 감사와 기쁨과 함께 거룩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사진 부곡중앙교회 제공)
▲ 부곡중앙교회 담임 인태웅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으면서 감사와 기쁨과 함께 거룩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사진 부곡중앙교회 제공)


“50년 동안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지켜주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곡중앙교회 50주년을 맞는 담임 인태웅 목사의 소감이다. 또 인 목사는 기쁨의 마음이 있다. 50년을 한 결 같이 함께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많은 성도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인 목사에게는 거룩한 사명감도 있다.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며 남은 50년을 달려갈 때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할 것과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영혼을 구원해 제자 삼는 것입니다.”


인 목사가 목회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목회철학이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가장 큰 이유는 교회를 통해 영혼을 전도하여 구원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영혼 구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앞으로 교회의 존재가 위태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가 영혼을 구원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이에 인 목사는 동 교회 ‘겨자씨전도대’와 함께 격주로 한 번 전도에 나선다. 다른 교역자들도 돌아가면서 이에 함께하고 있다. 이 전도대는 매주 목요일 전도에 힘쓰고 있다.


인 목사는 한국 교회의 위기는 교회가 영혼을 구원하지 않고 제자를 삼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유럽의 많은 교회들이 예전에는 그렇게 부흥했지만 지금은 쇠퇴한 이유가 교회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안일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대로 가면 얼마 되지 않아 교회가 비는 슬픈 일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 교회가 모두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일에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인 목사는 “제자를 삼기 위해서는 소그룹(목장) 사역이 강화돼야한다.”고 강조한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유지하는 데 소그룹 사역이 중요합니다. 대형교회일수록 소그룹 조직이 잘 돼 있습니다. 주일예배만 가지고는 훈련받기 어렵고, 서로 돌아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소그룹에서 리더들이 성도들을 돌아보고, 기도하고, 말씀과 삶을 나누는 사역이 잘 이루어져야합니다.”


이것이 부곡중앙교회가 소그룹 사역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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