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64기 훈련생 인터뷰3 – 구성태/김세원(B국)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고 중단되었던 OTC 훈련이 은혜가운데 재개되어 어느덧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다. 이번 KPM OTC훈련은 부부선교사 6가정과 싱글 2명의 후보생 등 총 8유닛이 12주간의 훈련을 받고 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만난 구성태/김세원 선교사훈련생은 그동안 기도하며 6개월 동안 기다리면서 OTC훈련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오히려 지금의 힘든 상황이 더욱 강하고 신실한 선교사로 훈련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훈련을 통해서 내 안에 남아있는 쓴 뿌리들과 연약함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족함 없이 세워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훈련받았습니다.”


구성태/김세원 선교사훈련생은 B국 북부 소수민족을 품고 H신학교 사역에 대한 소명과 비전을 품고 있다. 선교현장은 54개 종족 중에서 37개 종족이 미전도종족이다(2008년 통계기준). 이곳은 공산권 정부의 목회자 제한 정책으로 현지인 교인들이 눈물로 기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갑작스런 문호개방으로 급격한 산업화로 접어들면서 빈부격차가 심해지며, 도시와 부족 간의 갈등과 소외 현상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이날 구성태/김세원 선교사훈련생은 “선교지 소수민족에 개혁교회가 세워지고, 신학교 사역을 통해 부족한 목회자 수급과 그들을 상한 심령의 치유가 일어날 수 있기를, 아울러 코로나19 어려운 상황가운데 하나님께서 순적히 인도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라며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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