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나눔으로 선교의 문 확장

▲아이따족에게 말씀을 증거하는 김선교사
▲아이따족에게 말씀을 증거하는 김선교사

▲선물을 가지고 바얀교회 가는 길_뚜게가라오에서 왕복 8시간
▲선물을 가지고 바얀교회 가는 길_뚜게가라오에서 왕복 8시간

“코로나 때문에 초기 어려웠지만 교회들이 보내주신 사랑의 헌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시작 했는데 코로나 덕분에 새로운 지역에 교회가 개척되기 시작했습니다.”

- 유생천/김마리(인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오열과 근육통으로 힘들고 낙망이 되었지만 후원자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회복 중에 있습니다. 기도덕분에 넉넉히 이기고 있습니다.”

- 김소리/이물가(카바르디노 발카리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를 맞은 가운데 2020년 KPM 선교사들은 어느 해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세계 곳곳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찾아가 도우며 긴급구호 식량과 방역용품을 나누고 뜨거운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특별히 락다운 봉쇄조치로 이동이 제한되고 멈춰버린 환경가운데 가난하고 어려운 빈민들, 고아와 장애인, 나그네 곁에서 선한이웃 친구가 되어 상처를 어루만졌다. 전염병 재난 속에서도 사랑의 나눔 운동을 펼치는 등 틈새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을 보여 소식을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그동안 KPM은 고신총회 교회들과 성도들의 협조 속에 사랑의 나눔 운동을 펼쳐 총 3억2840만9294원을 모금하여 12지역부를 통해 4차례 총 3억218만1230원을 지원하였으며 남은 2622만8064원도 선교현장의 긴급구호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코로나19의 위협을 완전히 이겨낼 때까지 계속해서 치유의 행보를 보이기를 기대해 본다.





“귀한 사랑의 나눔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의 극한 시련에도 주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다. 외로운 지역 육지 속에 갇힌 아제ㄹㅂ이잔의 섬, 낙ㅊ반에서 태권도장을 하시는 선교사님의 도장에는 마스크 꽃이 피었습니다. 모스크바, 상페테르부르그, 로스톱, 따간로그, 뚤라에 있는 동역자들과 성도들의 두렵고 시린 마음을 국경을 넘어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으로 덮어주는 따뜻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멀리 터어키의 공동체 청년들에게 사랑의 나눔은 마가의 다락방이 되었습니다. 선교지를 걱정하는 성도들의 헌금은 가난한 유학생의 숙소와 영육의 양식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드넓은 중앙아시아에 도착한 사랑의 나눔은 전쟁터에 고립된 군사들에게 지원군 같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직한 고아원 출신 부부에게는 월급이 되었고, 그동안 마음을 열지 않았던 접촉자들의 마음을 여는 전도의 무기가 되었습니다.

_유라시아지역선교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현지 교회들과 학교, 단체 및 개인에게 쌀, 라면과 기름, 소금과 설탕과 같은 생필품과 함께 체온계, 마스크, 손정제와 같은 의료용품을 나누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학교 사역을 하는 선교사님은 코로나로 인하여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간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신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중도 이탈자 없이 이번 학기 수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금번에 보내주신 사랑의 나눔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귀한 계기였습니다.

_대양말인지역선교부


조국 교회의 사랑나눔 운동을 통해 참 어렵고 힘든 시기에 현지 교회와 형제자매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동북아 지역부의 경우 중국 정부의 통제로 장기간 모임을 가질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헌금이 줄어들어 개척한 교회의 임대료를 지불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랑나눔 운동을 통해 보내주신 헌금을 통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_메콩지역선교부


KPM 본부가 주선한 사랑의 나눔 운동을 3차례 시행하는 동안 베, 캄 지역부 사역자들은 각자의 처지에서 현장에 가장 필요한 상황들을 고려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각 사역 현장(교회, 병원, 학교, 선교 센터등)과 속한 지역 사회의 여러 대상군들(교인, 교회 지도자, 나환자, 미혼모, 고엽제 피해 가족, 병원 직원과 방문자, 센터 직원과 방문자, 학교 직원과 방문자, 각종 소모임 참여자, 극빈 가정, 일반 주민등)을 따라 장소와 대상 그룹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역을 하거나 방역품 공급, 위생관련 물품(마스크, 손 세정제 등)공급, 약품 공급, 각종 생필품 공급, 미혼모 아기들의 분유 공급, 나환자 치료 물품, 교역자 생필품 보조, 중단된 교회 건축 현장 돕기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렇게 사역을 이어가는 귀중한 연결끈이 마련되었음을 감사하였습니다.

_베캄지역선교부


지난 4월부터 지역부 예산 500만원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4인 가족이 먹을 구호식량을 우선적으로 교회 목회자들 가정에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까지 제 6차 나눔운동을 이어 오면서 총 3093가정과 1632명의 노숙자들을 먹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남아시아에서 코로나 사랑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한 크리스천 기업을 붙여주셨습니다. 서남아시아에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의 구제는 단순히 먹을 양식을 나누어 주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는 분명 위기지만 한편으로 복음과 선교의 문이 열리고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_서남아지역선교부


주안에서 고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18로 비대면 예배로 전환되는 상황에 선교지도 수많은 피해와 아픔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국교회에서 지원해주심에 따라 각 선교지의 생계비가 없어 굶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구제사역을 했으며 더불어 방역사역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사역을 했었습니다. 세계에서 인구 비율로 가장 확진자와 사망 비율이 높은 아라지역에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저희들 선교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_아라지역선교부


모두가 한국 교회의 섬김에 대해 너무 놀라워 했고 교회가 폭넓게 구제하는데 큰 도전을 받았다고 하며 너무 감사했고 선물을 통해 한국 교회의 사랑의 마음을 받게 되었고, 민족은 달라도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_유럽지중해지역선교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가운데 한국에서 보내주신 헌금을 통하여, 귀한 사역을 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선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주께서는 이 어려움을 통해 오히려 이웃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이웃들이 교회에 대해, 복음에 대해 조금이나마 마음이 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헌금으로 교회 주변의 이웃들에게 마스크와 함께 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_일본지역선교부


사랑의 나눔, 이 귀한 사업에 심부름을 하면서 또 다른 귀한 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20년 이상 교도소 사역을 하면서도 알지 못했던 바랑가이 홀이라는 최소 행정단위에 설치되어 있는 1차 유치장입니다.


처음엔 한 주일에 한 번 찾아갔는데 이제는 한 주일에 두 번 물과 빵 또는 컵라면 등을 가지고 찾아갑니다. 필리핀을 떠나기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사랑의 나눔을 통하여 그것을 발견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_필리핀지역선교부



코로나19, 위기 속에 있는 선교사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사랑의 나눔 운동은 교회가 되어져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나눔 운동에 참여해 주신 한국 교회의

큰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사랑으로 인하여 조국교회는 이제 선교지 교회와

영적으로 한 지체가 되었습니다.

어려움과 배고픔과 눈물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그래서 주 안에서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사랑의 나눔 온동을 통해 진실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거룩한 나눔에 예수님의 손이 되어 내밀어 주신

모든 동참 교회와 단체 그리고 개인 성도님들에게

다시 감사드립니다. 참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고

영원토록 지속될 것입니다.

- KPM 본부장 박영기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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