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의 소식과 기도, 조국교회와 긴급히 동역

고신세계선교회(이사장 안영호 목사, 본부장 박영기 선교사)는 선교지의 생생한 소식과 현장의 기도제목을 후원교회와 동역자들에게 긴급히 알리고 함께 선교 사명을 이뤄가고 있다. 바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소원하고 그 열매들을 나누기위한 카카오톡채널 카드뉴스를 발행하고 있는 것.


지난 3월 코로나19 선교현장 지구촌 소식을 시작으로, 4월 어려움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5월 KPM 사랑나눔 이야기, 우물가에서 만난 여인, 민들레 홀씨처럼, 6월 하늘 소망(고 계영숙 선교사를 기억하며), 코로나19 기도가 필요합니다, 7월 열방을 섬길 일꾼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봄을 그리며(보안지역 소식), 8월 JOY(조이박 선교사를 위한 기도), 복의 근원(중동 T국), 9월 선교사의 아픈 손가락(MK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지금은 OTC시대(선교사 후보생 훈련) 10월 내 백성을 위로하라(카바르디노 발카리야), 폭풍 속에서(전쟁과 혼란 속의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등 매달 2회에 걸쳐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10월 카드뉴스 ‘폭풍 속에서’는 지구촌 전쟁과 쿠데타 속에서 살아가는 KPM 선교사 사역을 전하며 현장의 긴급한 기도를 나눴다. 세상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의 소식 속에 그 곳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며 오직 하늘 아버지께서 힘없는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소원했다.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아제르바이잔은 이웃 아르메니아와 오랜 앙숙이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충돌하였다. 러시아의 중재로 지난 10월 10일 휴전 협정을 맺었지만, 서로 협정을 어겼다며 20일째 무력 충돌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에는 KPM 선교사 4가정이 팀을 이루어 사역 중이며 기도의 소원을 모아 다음과 같이 소식을 전해왔다.


“얼마 전 아제르바이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이웃나라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적지 않은 시민이 죽었습니다.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쟁이 계속될수록 민간인의 피해가 늘어갈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걱정과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 청년을 둔 가정은 더욱더 그러합니다. 이미 전선에 투입된 청년도 있고, 대기 중인 청년도 있기에 불안과 걱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지요. 하지만 전쟁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완전한 정복이 전에는 전쟁을 그쳐서는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아제르바이잔 국기를 건 건물이나 주택이 많습니다. 직접 전장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함께 있다. 우리는 하나다.”는 뜻으로 마음으로 국기를 거는 듯합니다.


KPM 선교사들은 전쟁 속에서 가난해진 그들에게 하나님이 전해지기를 기도중이다. 아울러 그들의 아픔 속에 동참하고, 전쟁 상황 속에서도 우리 선교사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했다.



키르키스스탄 대규모 시위


또 키르키스스탄에서는 최근 총선 부정 투표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10월 9일 젠베코프 대통령은 대규모 시위 때문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출입을 제한했다. 시위는 과열되어 통제불능의 상태로 빠지고, 결국 대통령은 자진 사퇴하였다. 이로써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때문에 생긴 불만과 부정 선거를 둘러싼 권력다툼으로 친이슬람 세력이 정권을 잡게 되었다. 이런 긴박한 지역 속에 KPM 선교사들이 섬기고 있다.


이번 카드뉴스는 거친 바람을 맞으며 혼란 속에 있는 선교사님들이 하나님 크신 계획과 뜻을 신뢰할 수 있도록, 또 전쟁이 그치며, 혼란이 수습되어지기를 소원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을 믿으며 나아가는 아제르바이잔과 키르키스스탄의 선교사님들이 힘을 잃지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주님을 고백할 수 있도록, 그래서 생명의 주님이 전해지도록 손 모아 주시길 부탁했다. 이처럼 KPM은 지구촌 선교현장의 소식과 기도제목을 함께 나눌 동역자를 모집하고 있다. KPM 카카오톡채널 카드뉴스를 구독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Kpm.org ☎ 042-622-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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