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선교 절벽… 지구촌 선교 대안 모색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내년 한동대에서 열린다. KWMF는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 27000여명 회원단체로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고 선교전략을 연구하기 위한 모임이다. 77년 처음 선교사 일곱 가정이 한인선교사친교회란 이름으로 시작해 85년까지 선교사 대회를 이어오다가 88년부터는 미국 내 한인교회와 선교사 모임인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한인세계선교대회와 함께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대회는 76~9일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사역하는 2000명의 선교사가 모인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선교사는 선교 보고를 하고 세계 선교동향 등을 공유한다. 5년 이상 선교사로 활동했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에 앞서 73~6일엔 선교사 자녀(Missionary Kids)들을 위한 MK대회도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000여명의 MK들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한동대는 3000여 명의 참가자를 위해 장소부터 숙박, 식사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이번 한국대회를 계기로 선교 절벽이라는 위기 가운데 한국 선교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KWMF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미국 시카고에서만 여덟 차례 열렸고 201615차 때 장소를 옮겨 LA 아주사퍼시픽대에서 개최한바 있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