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교회는 그들에게 적극 복음 전해야"

중동 유럽 페르시아 특별히 이슬람 난민을 위한 선교와 한국교회 역할을 모색하는 모임이 진행됐다. 바로 백석대학교와 선교구호단체인 아프리카미래협회, 에이팬이 마련한 선교포럼이 그것.

1023일 천안 백석대학교 목양관에서 열린 포럼은 독일 나승필 박사, 이집트 허드슨 선교사, 튀니지 최철 선교사, KWMA 장영수 선교사를 강사로 유럽연합의 난민동향과 북아프리카 난민 현황, 그리고 난민에 대한 국내선교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선 무슬림 이주 난민 논란이 화두인 지금, 유럽의 무분별한 무슬림 난민 수용은 나라 전체를 이슬람 게토화로 촉발시킨 계기라는 비판이 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에서 많은 이들이 모르는 또 다른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바로, “유럽 내 무슬림 난민들의 기독교로 회심하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며 나아가 유럽에서는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로 예배하는 교회와 사역단체들이 계속 설립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많은 무슬림들은 이슬람에 대한 깊은 실망을 느끼고 있으며, 나아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 사랑에 매료돼 회심하는 인구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선교적 대처가 절실하다고. 특히, 유럽 내 무슬림들은 중동 내 정치적 분쟁으로 유럽에 넘어온 사람들이라며 유럽 내 많은 이슬람 난민들은 기독교로 개종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난민들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는 상황에서 난민을 향한 한국교회의 매뉴얼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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