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권 장로의 막내 딸 우혜진 선교사 부부 선교 헌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 어느 날 선뜻 선교에 헌신하겠다고 한다면 아무리 믿음이 좋은 아버지라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늘 자식 걱정이 떠나지 않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그렇고, 늘 안부도 궁금하고, 제때 밥은 먹고 있는지, 어디 아프지나 않는지, 어떤 고생을 할지 걱정이 되는 게 인지상정.
고신총회 회계로 총회를 섬겼던 우신권 장로(보은교회)의 막내 딸 우혜진(38세) 선교사는 국내에서 영어선교학과를 졸업하고, 둘로스 사역자로 섬기기도 했으며, 예수전도단(YWAM) 영국예배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제주 열방대학 DTS 에 간사로 섬기면서 찬양리더 등으로 사역을 하다가 강힘찬 선교사를 만나 결혼하고, YWAM 호주 지부에 2년 6개월 사역하기 위하여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났다.
우신권 장로의 가정과 보은교회에서 후원을 조금하고, 지인들로 부터 후원을 받아 호주에 가서 사역할 자금을 마련하여 갔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아 부모의 마음은 더 애가 탄다. 생각지 않게 지출되는 비용들이 많아 턱없이 부족하다는 기도편지를 받아든 아버지 마음은 무겁다. 딸 내외는 호주 퍼스에서 고신총회 소속 평강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수)에 출석하고 있다. YWAM은 모든 비용을 자비량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리라 믿지만 딸 내외가 사역하는 소식을 본국에 전하고 동참할 수 있는 돕는 손길을 기대해 보고 있다.
[후원계좌: 씨티은행 881-19926-266-01 우혜진]
■ARMS(Australia Relief Mercy Service) 암스 미니스트리
강힘찬 선교사 우혜진 선교사가 집중하고 있는 사역은 구제사역이다.
이들이 속해 있는 암스 사역 팀은 호주정부에 구제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구제사역팀으로, 퍼스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건강상태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신 사람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들, 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다.
길게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매주 한 번씩 방문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좋은 관계를 맺어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힘쓰고 있다. 또 이 시간 이후에 그 분들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믿음 안에서 더 견고해 지도록 성경공부와 상담을 한다.
처음에는 사람이 제대로 살수 없을 만큼의 상황인 가정도, 조금씩 실제적으로 청결해 질뿐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또 영적으로 밝아지고 더 자유로워지는 것들을 보게 된다. 강힘찬 선교사 우혜진 선교사는 “주님을 몰랐던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알리고 전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역자들을 보내주셔서, 더 많은 분들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고 모국 땅에 뜻있는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강힘찬 우혜진 선교사 기도요청
호주 퍼스베이스에서 시간이 1년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 것도 부끄럽지 않아졌습니다. 하지만 사역의 현장에서, 가정들을 방문할 때,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주님의 마음을 나누지 못해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영어공부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배워야 할 것들 많아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시절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위축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내지 않았어도, 주님이 저를 통해, 저희 가정을 통해 하신 일들이 있고, 또 ‘부르심을 따라가고 있는 그 자체가 은혜였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어린아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이 보여주시는 대로만 갈수 있겠지만, 그 일이 얼마나 놀라운 일일지 기대가 됩니다.
저희 가정에 매월 4,500호주달러가 필요합니다. 한국 원화로 약350만원에 달하는 큰 액수 입니다. 생존에 필수적인 재정이외에도 아이들의 교육비, 해외선교를 위한 재정, 장기적인 사역을 위한 재정에 대해 주님께 담대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비전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예산을 세우고, 또 주님께서 채우실 것을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곳에서, 만나게 하신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참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계좌: 씨티은행 881-19926-266-01 우혜진]
■강힘찬 선교사(38세) 우혜진 선교사(38세) 주요사역 보고
△2006년 1월-3월 OM 둘로스호 단기선교 승선(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중동 4개국)
△2006년 9월-2월 한국YWAM 제주열방대학 예수제자훈련학교(DTS) 수료 (단기선교:일본, 한국)
△2007년-2009년 한국YWAM 제주열방대학 DTS/서울미디어 간사 (단기선교:요르단,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2010년 1월-5월 영국YWAM Harpenden 예배학교(SOW) 수료 (단기선교:영국)
△2010년 2월-7월 한국예수전도단 제주열방대학 예수제자훈련학교(DTS) 수료 (단기선교:인도)
△2010년 8월-2016년 7월 한국예수전도단 제주열방대학 DTS 간사 (단기선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2016년 7월 제주 MP(Mission Perspectives) 세계선교관학교 수료
△2010년 10월-2016년 한국YWAM 제주열방대학 SOW/DTS 간사
△2018년 1월- 현재까지 호주 YWAM Perth Australian Relief and Mercy Services(ARMS) 구제사역 간사
△2018년 1월-2019년 12월 호주 퍼스 YWAM, MDS(Mission Develop School) 선교개발학교 과정 이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