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연구원, 새 교육과정 ‘예수님 이야기 편’ 개발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은 장로회신학대학교 협력교회인 광장교회의 지원을 받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유아신앙주간학교(아기학교)의 한 형태로서 ‘어린이정원’ 교육과정을 연구, 개발했다.


개발된 연구물은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10주 동안 진행한 후 피드백 해 ‘어린이정원Ⅰ,Ⅱ,Ⅲ,Ⅳ’ 총 40주의 교육과정 자료집으로 발간됐다. ‘어린이정원Ⅰ,Ⅱ,Ⅲ,Ⅳ’은 각각 창조, 기본생활습관, 신앙덕목, 특별함이 교육주제이며,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모아 완성됐다.


‘어린이정원’이라는 명칭은 프뢰벨의 교육방법을 상징하는 것으로 정원사의 돌봄을 통해 식물이 자라나는 것처럼 어린이는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핌으로 보호를 받고 교육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어린이정원’에서는 주일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하기 위해 ‘가베’라는 장난감을 사용하게 된다.


유아신앙가베학교 ‘어린이정원’은 2008~2016년 1~4기의 총 40주 교육과정으로 교회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됐다. 기독교교육연구원은 2017년 6월, 오랜 기간 활용된 어린이정원이 새 교육과정으로 개발되길 기대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즌 5 유아신앙가베학교(아기학교) 교육과정으로 ‘예수님 이야기 편’(1만7000원/112쪽)을 개발했다. 총 7개의 예수님 이야기를 주요한 교육의 내용으로 구성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분의 삶을 모습을 따르는 유아가 되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앞으로 ‘어린이정원’은 교회와 지역사회, 가정과 교회가 연계돼 건강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아기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작은 교회들도 아기학교를 개설해 지역의 가정과 소통하고, 지역교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02-458-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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