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쉐마초등학교 이사장, 쉐마교육 중요성 강조

▲ 열방 킹스키즈 쉐마초등학교 이사장 안병만 목사(열방교회 담임)
▲ 열방 킹스키즈 쉐마초등학교 이사장 안병만 목사(열방교회 담임)

“구약의 지상명령인 쉐마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게 하는 왕의 아이들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열방교회(담임목사 안병만)가 운영하는 열방 킹스키즈 쉐마초등학교(교장 김지자 박사, 열방교회 은퇴권사) 이사장 안병만 목사는 쉐마초등학교의 교육철학의 토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또 성품훈련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닮게 하는 것과 지혜와 지식을 배양하는 못자리 역할(수월성)을 하는 것이다. 13살(초등학교) 아이들까지 바탕을 튼튼하게 만드는 교육이다.


쉐마교육이 뭘까? 이것은 구약의 지상명령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약의 지상명령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구약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명령이 있다. 그게 바로 쉐마교육이다. 신명기 6장 4~9절 말씀의 ‘쉐마’란 명령어로 ‘들으라’는 뜻이다. 유대인들이 자녀들을 교육하는 성경구절로서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암송한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갖고 자기들의 신앙과 자녀 교육, 다음세대 교육에 집중하고 있어요. 쉐마를 유대인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쉐마를 거부할 필요가 없어요.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녀들을 올바른 신앙으로, 인격자로 가르치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쉐마는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신앙고백이며 교육의 대헌장입니다.” 쉐마에 대한 안 목사의 설명이다.


쉐마교육과 아이들의 전인적인 교육을 위한 장소는 어딜까? 안 목사는 “교회는 교회대로 신앙을 교육하고, 학교는 학교 나름대로 교육철학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데 제일 부실한 게 가정교육”이라며 “교회, 학교, 가정 등 세 장소가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 교회와 학교와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때 다음세대 자녀들에게 전인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안 목사는 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만큼 교육의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로 가정이 부실하다는 데 방점을 찍는다. 개체교회가 가정, 교회, 학교 삼위 일체적 교육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


안 목사는 “유대인들은 13살까지 말씀을 공부하면 구약성경을 통째로 외운다. 그만큼 어릴 때 교육하면 전부 다 흡입하고 수용한다”며 유대인들은 아브라함 때부터 4200년 동안 지금까지 쉐마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쉐마교육이 왜 중요할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인간은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없어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면 선생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을 사랑해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아요. 오늘의 공교육 현장은 하나님을 모르니까 인본교육이에요.” 쉐마의 본질은 하나님 사랑이며 쉐마의 과정은 말씀을 새기는 것이고 쉐마의 방법(형식)은 자녀교육이다. 13살까지 교육이라도 교회가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못자리교육).


안 목사는 “여기서 선교원까지 자란 아이들이 공교육에 가면 이야기하는 데 반 이상 욕을 쓰고 선생님 말씀은 안 듣고 휴대전화를 갖고 게임하는 등의 일어나는데 이것은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가 안 돼서 그렇다”며 “우리 아이들은 목사가 오면 일어선다. 마치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이다. 백지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넣어야 한다. 백지의 마음은 13살까지 다 채워진다”고 설명한다.


안 목사는 교육의 3요소로 영성, 인성, 지성을 제시하면서 “오전 내내 하나님의 말씀만 듣는 학교로 가야한다”고 강조한다. 안 목사는 다음세대(초중고학생)가 사라지는 이유로 삼대 교육 실패, 세대 차이, 수평문화(영상, 인터넷, 휴대전화)를 들면서 “쉐마교육은 십자가교육”이라며 “수문문화를 심어줘야 한다”고 제기한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