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출간…성경 66권 마인드맵, 성경지도 약 200장, 성경인명표 등 수록

▲ KCM 대표 이영제 목사가 새롭게 출간된 ‘바이블 웨이’와 ‘신,구약 중간사’를 보이고 있다.
▲ KCM 대표 이영제 목사가 새롭게 출간된 ‘바이블 웨이’와 ‘신,구약 중간사’를 보이고 있다.
성경공부 교재용으로 만들어진 ‘바이블 웨이’(The Way of the Bible)(한국컴퓨터선교회/저자 및 편집인: 이영제 목사/560쪽, 전체 색, 양장 제본/220*295/8만5000원)가 기존 성경지도 축소, 필요한 도표 첨가 등 일부 내용이 수정돼 3월 30일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바이블 웨이가 2013년 11월 25일 처음으로 나온 지 3년 3개월 만에 4판으로 개정판이 인쇄된 것. 책의 분량은 같다. 이 책은 이영제 목사(사진)의 ‘바이블 웨이’ 성경 강의 교재용으로 만들어졌다.


KCM은 5월 한 달간 기존 바이블 웨이 1-3판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바이블 웨이(개정판) 보상 판매(6만원)를 실시한다.


KCM은 21세기성경연구원 주관으로 5월 8일(월, 오전 10시)부터 10일(수, 오후 4시)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바이블 웨이 제10기 강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등록은 바이블 웨이 홈페이지(
http://kcm.kr/bibleway)에서 받는다. 선착순 100명이다.


바이블 웨이는 세 가지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성경을 깨닫게 하고, 기억하게 하며, 전하게 하는 것이다. 성경을 깨닫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최적의 자료들을 제공한다. 바이블 웨이에는 성경지도 약 200장과 함께 성경 66권 마인드 맵, 각종 도표 50여장이 들어있다.


바이블 웨이는 다양한 특징을 갖는다. △성경 본문을 이해하기 위한 마인드 맵 66개 △성경 이해를 위한 타임라인, 노선표 등의 자료 △성경 본문과 지도의 연대기적 배열 △예수님의 행적 지도 8장 △성경의 거의 모든 인물들을 포함하고 있는 인명 표 △성경 지명, 역사, 고고학 관련 170여장의 사진 △주요 관심사에 대한 심층 연구 팁 자료 △성경 인명, 지명, 연대, 성구 색인 등이 그것.


바이블 웨이 성경 66권 마인드맵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한 눈에 보게 한다. 성경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성경 66권 마인드맵을 통해 흩어져 있던 시각을 하나로 모아 보여주는 것이다. 바이블 웨이의 성경지도 약 200장은 성경을 지리적으로 보여주며 이해하도록 돕는다. 성경지도 약 200장은 성경을 지리적 배경을 갖고 이해하게 하며, 구약의 130여 차례의 전쟁사와 예언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간다. 바이블 웨이는 성경시대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도록 성경 인명 표, 타임라인, 다양한 표와 함께 관련된 사진들을 제공한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자료는 이영제 목사〔한국컴퓨터선교회(KCM) 대표, 주앙교회 담임)에 의해 직접 기획, 제작됐으며, 이 책의 편집과 디자인까지 이뤄졌다.


이영제 목사는 “설교만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어렵다. 대한민국 교회마다 성경을 공부하는 데 주로 주제별 성경공부다. 이것은 조직신학에 가깝다. 조직신학을 아무리 해도 성경을 역사, 지리 등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알기 위한 책들이 서점가에 여러 권 나와 있다. 교회가 그런 부분을 많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이 책은 지리적인 측면에서 좀 더 보강됐다. 대한민국 저자에 의해서 성경 지도가 처음 그려졌다. 성경 전체를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의 결실로 이 책이 나왔다”며 “개정판에서는 조직신학을 좀 더 설명하기 위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표들이 더 첨가됐다”고 밝혔다.


개정판은 기존 내용을 크게 변경했다기보다는 불필요하게 큰 그림, 도표 등은 줄이고 내용을 첨가했으며 필요한 지도, 도표, 인명표 등은 새롭게 넣었다. 아도니야의 반역과 솔로몬의 즉위(178쪽), 솔로몬 시대의 이스라엘(180쪽), 구약시대의 전쟁(표 7-8, 191쪽), 남왕국(유다) 왕들과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표 26, 26-1, 212-213쪽), 여호와의 날 도표(284쪽), 열방에 대한 심판 선언(스바냐 2장, 285쪽), 열방에 대한 선지서의 예언(표 29, 285쪽), 앗수르 성읍의 멸망(296쪽), 에스겔이 환상으로 본 성전(솔로몬)의 우상과 예배(표 32, 331쪽), 에스겔이 환상으로 본 성전(표 33, 332쪽), 남유다 후기(제17-20대) 왕들(표 35-1, 376쪽), 역대기서에서 참고한 자료들(표 35-2, 376쪽), 성경의 주요 언약(표 37, 393쪽) 등이 그것이다.


바이블 웨이는 부제로 ‘바이블 아트라스’(Bible ATLAS)라고 붙어 있다. 이영제 목사에 따르면 아트라스 개념으로 한국 저자에 의한 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경(성서)지도가 나와 있는 책은 모두 번역판이라는 것이다. 성경지리에 관한 책이 한 권 있는데 파노라마식으로 지명을 소개하는 것에 불과하다. 지명을 소개하기 위해서 지도를 넣었다.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데 참고서는 되지만 성경을 전체적으로 볼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이영제 목사는 “‘아트라스’는 개념은 유일하게 성경(성서)지도에만 쓴다. 성경지도를 맵이라고 하지 않는다. 오랜 전통이다. 아트라스라고 붙은 책이 비싸다. 성경 지리가 들어간 책은 비싸다. 판형이 크고 지도가 들어가서 컬러로 인쇄되고 책이 두껍기 때문이다. ‘바이블 아트라스’라고 하면 성경공부에 최고의 수준에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도와 함께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파노라마 개념이다. 국내 성경지도 책들이 있지만 지도가 부족하다. 표들도 그렇다”며 “야곱의 생애표(창 27-50장)(표 08, 46쪽), 야곱의 열 두 아들(어머니) 계보(표 09, 47쪽) 표도 새롭게 만들었다. 다른 책에 있는 것을 유사하게 베낀 게 아니라 바이블 웨이에만 있다. 성경인명표(49-51쪽) 등은 다른 책에서 참고한 것도 있지만 성경을 보면서 새롭게 만든 것이다. 지도도 새로 넣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존의 성경 지리, 성경 지도책은 성경을 보면서 따로 봐야한다. 그것들은 참고서적일 뿐이라는 것이다. 바이블 웨이는 이것들을 포함한다. 성경 지도, 성경 66권 마인드맵, 도표를 하나로 묶은 게 장점이다. “순서대로 읽으면 이해 안 될 것이 없다”는 게 이영제 목사의 설명이다.


바이블 웨이는 66권 마인드맵, 지도, 도표 등 3D 형식으로 성경을 한꺼번에 보게 한다. 그런 면에서 바이블 웨이는 성경 ‘인포그래픽’이다. 성경의 정보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 문자로 고착된 성경을 시각적인 개념으로 전환했다. 아날로그적 요소를 갖고 있는 성경책을 멀티미디어적인 요소로 끌어낸 것. 66권의 마인드맵은 성경 한 권을 한 눈에 보게 한다. 이것을 보면 성경이 분류된다. 각 권의 마인드맵은 또 다른 마인드맵의 지도이면서 목차다.


이영제 목사는 “이 책은 정보가 집약된 책이다. 한 가지를 설명하려고 한 책이 아니다. 개론적인 부분만을 다루는 데도 이만큼 분량이 나온다. 준비해놓은 지도, 도표, 설명을 섞어놓고 보니까 이 책이 나왔다. 이 안에 역사, 지리, 조직신학, 성서신학 등의 개념이 다 들어 있다. 바이블 웨이는 성경을 이해하는 데 여러 가지 요소를 다 갖다놓았다. 여러 가지 내용을 한꺼번에 다루는 3D개념으로 간다”며 “세미나를 여러 차례 열어보니까 공부하시는 분들의 반응이 좋다. 아시는 분들은 성경변증학적, 고고학적으로 굉장히 좋은 책으로 평가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경을 어떻게 하면 바르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을까? 바이블 웨이는 이영제 목사의 이 같은 생각에서 나왔다. 바이블 웨이는 새로운 어떤 영적 신비함이나 성경 해석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성경을 이해하고 깨닫는 데 필요한 자료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최적의 자료들을 만들어 이를 소개한 것이다.


네 번째로 출간된 바이블 웨이는 성경 66권 마인드맵, 성경지도 약 200장, 성경 인명표, 타임라인, 다양한 표와 관련 사진들을 제공함으로써 성경을 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더욱 선명하게 입체적으로 만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재는 성경을 좀 더 깨닫고 성경을 좀 더 넓고 크게 보며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보다 큰 그림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031-399-7705, 0505-83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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