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킹즈키즈,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 1,2’ 스터디 북 발간

▲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 1,2’ 스터디 북 교육용 교재와 강사용 교재(오른쪽)
▲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 1,2’ 스터디 북 교육용 교재와 강사용 교재(오른쪽)


현용수 박사(쉐마교육연구원 원장)가 쓴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2003, 2005)는 제목의 책이 안병만 목사(쉐마교육연구원 본부장, 열방교회 담임)에 의해 ‘스터디 북’(열방킹즈키즈)으로 출간됐다.


현 박사의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는 기독교교육에 왜 유대인 자녀교육이 필요한지, 구약성경을 기초로 한 유대인 교육을 구속사적 입장이 아니라 교육학(선민교육)적인 입장에서 조명된 책이다. 어떻게 하면 자녀를 예수님의 지상명령 속에 핵심인 ‘제자 삼아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를 담고 있는 교재다. 이 책은 총 1,2권으로 돼 있는데, 스터디 북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안병만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요청되는 기독교교육은 부모들이 먼저 쉐마를 이해하고 배워서 실천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닫고 교회에서 부모들을 훈련하는 데 안성맞춤인 교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며 “그래서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쉐마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이 스터디 북을 만들게 됐다”고 스터디 북을 낸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현 박사는 “안 목사님이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는 책을 스터디 북으로 낸 것은 목회 현장에서 쉐마교육을 평신도들에게 이해시키고 실천하는 데 이 책이 그만큼 필요했기 때문이다”며 “누구나 본서를 읽으면 답을 달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말미마다 신구약 성경에 기초한 요약과 함께 그 내용들을 탈무딕 디베이트식으로 토론하여 지식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며(딤후 3:14) IQ도 키우게 작성했다”고 밝혔다.


스터디 북은 △제1권 제1장 왜 기독교인이 유대인 자녀교육을 배워야 하는가?(3과), 제2장 유대인의 율법은 악한가?(5과), △제2권 제4장 오순절: 율법과 성령 받기, 제5장 인성교육에는 ‘내용’과 ‘형식’이 필요하다(2과) 제6장 토라와 탈무드, 제7장 기독교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제시 및 결론, 제8장 쉐마교육 선교전략 등 총 14과로 구성됐으며, 부록으로 쉐마 찬양과 이 교재와 더불어 더 읽으면 좋은 책들을 부록으로 담고 있다.


안 목사는 “쉐마는 구원 받은 백성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어떻게 구원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쉐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신앙을 전수시키는 지 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구약에서 제시하고 있는 그대로 따르기를 원하는데 그 역할 모델이 유대인들이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구약에 주신 쉐마의 말씀을 교육철학의 근간으로 삼고 그 내용과 형식을 그대로 가르치며 전수한다”며 “우리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고 복음과 성령에 대해서 믿지 않는 신앙의 내용 즉 구원관은 받아들일 수 없지만 그들이 4200여 년 동안 변함없이 대를 이어온 그 교육원리와 방법은 그대로 본받아 신약의 복음과 함께 다음세대에 전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부모들이 먼저 신앙으로 무장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부모교육이 안 되면 자녀들에게 말씀이 잘 계승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안 목사는 지금이라도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이 자녀 세대에 성공한 유대인 교육을 모델로 삼아 부모들이 먼저 교육을 받고 자녀들에게 소중한 유산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가치 있는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의 양육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시대 너무나 중요한 과제이며 사명이라는 것이다. ☏ 031-265-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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