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대화가 있는 가정예배 지침서


“가정에서 부모가 영적 권위를 갖고 자녀들을 축복하는 것은 부모에게 가장 특별한 경험이고 자녀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영적 경험으로 축적될 것입니다.”


축복과 대화가 있는 가정예배 ‘야곱의 식탁’을 시행하고 있는 송도제일교회 담임 주준태 목사는 “2012년 2월 4일 미국 LA 한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드리는 안식일식탁예배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것은 부모가 자녀를 축복하는 순서와 과정이었다.”며 “안식일식탁예배에서 본 부모의 자녀 축복은 실로 안수기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다.”고 말한다.


축복과 대화가 있는 가정예배 ‘야곱의 식탁’ 책(생명의양식/주준태 정성윤 이영훈 고석완 김동훈 윤지환 심상기 공저/138쪽/6000원)은 송도제일교회가 2013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정예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송도제일교회는 부모의 축복기도가 강조된 가정예배를 성도들에게 공감시키며 교회와 가정에서 실현하기 위해 2013년 3월 3일 주일 오후예배부터 매월 ‘3대가 함께하는 온 가족예배’를 실시하며, 가정에서는 매주 부모의 자녀 축복을 특징으로 한 ‘야곱의 식탁’란 이름의 가정예배를 시작했다.


이 책은 야곱의 식탁 정의와 목적, 자녀 축복, 축복문 해설, 대화, 식탁, 야곱의 식탁 매뉴얼, 야곱의 식탁을 위한 두 가지 디딤돌 등 야곱의 식탁 가정예배에 전반적인 내용에서 대해서 다루고 있다.


주준태 목사는 에필로그에서 “교회에서 ‘야곱의 식탁’을 지난 5년간 시행해오면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중요한 두 개의 축은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축복과 대화다. ‘야곱의 식탁’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가정에서의 축복과 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야곱의 식탁에서의 대화는 주일학교와 연결고리를 만들고 거룩한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야곱의 식탁이 주일학교의 보완장치로서 제 역할을 한다. 교회와 가정이 함께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동역하는 것이야말로 ‘야곱의 식탁’이 주는 가장 큰 유익이다.”라고 설명한다.


본향교회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강용원 목사(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명예교수), 구자우 목사(고신총회 사무총장), 박신웅 목사(총회교육원 원장)가 이 책 ‘야곱의 식탁’을 추천했다.


채영남 목사는 추천사에서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의 축복! 가정을 건강하게 세워가는 축복은 ‘주문’이 아니라 ‘생활’이자 ‘실천’이며, 그 근거인 말씀으로 되돌아가는 복된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송도제일교회 성도들은 복 있는 사람들이다. 축복으로 소통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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