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박사, 인성교육 부교재 하브루타식 ‘인성경영 질문’ 출간


“경영이란 이름이 있지만 경영의 근본적인 핵심은 ‘인성경영’이 답입니다. 즉 인간을 어떻게 경영하느냐 하는 것으로, 이는 곧 사람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람중심의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서울한영대학교 겸임교수)는 2월 15일 출간된 그의 저서 ‘인성경영 질문’(태인문화사/1만3천 원/398쪽)에서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영혁신을 해야 한다. 이 시대에는 ‘인성경영’이 필요하다. 창의성과 협업성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방법인 ‘인성경영의 원리’를 도입해 가정, 학교, 기업, 국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교실 내에서 진행되는 중·고등학교 주입식 인성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취지에서 출간됐다.


“필립 코틀러 교수가 말하는 사회책임 경영은 기업이 이윤 추구 활동 이외에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기업의 이해관계와 요구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책임 있는 활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제가 추구하는 ‘인성경영’입니다.”


개인이나 학교, 기업, 국가가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어떤 지적이고 인지적인 탁월한 능력보다 올바른 인성을 가져야 한다는 게 최 박사가 보는 인성경영이다.


이 책은 인성의 본질을 이해하고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방법으로 인성경영 핵심 주제인 책임, 성실, 준법, 자기주도, 리더십, 협동, 나눔과 배려 등 인성경영 7가지 핵심원리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나의 관점에서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고, 상대방이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모두가 함께 통찰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가는 사람중심의 경영원리다.


이 책은 인성경영 7가지 덕목별로 자신의 인성을 점검할 수 있는 266가지 인성 질문을 던지고 독자가 자신의 의견을 적어봄으로써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다각도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며, 이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고 소통과 협업력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어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길러서 나, 가정, 학교, 기업, 국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최 박사는 “인성경영의 핵심은 올바른 가치관이다. 구성원 모두가 똑같은 가치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경영자의 철학”이라며 “인성경영은 경영의 핵심인 △신뢰를 얻으며 △사람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일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인성경영은 자기보호, 좋은 평판 유지, CEO 리스크 차단, 소통과 공감의 기능을 갖고 있다.


최 박사는 “4차 산업이라는 격변기 속에서 정부, 노동, 사회, 학교, 가정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 노력이 이어지지만 정작 구성원들의 인성이 바뀌지 않아 사회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유발하는데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이처럼 인성교육이 절실한 때에 인성교육을 뒷전으로 미룬 채 지식을 얻고 시험을 치르는 암기 위주의 지식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형성할 시기를 놓치면 다시 시작하기가 매우 힘들다. 더욱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영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인성경영’이 필수인 만큼 학생뿐 아니라 취업준비생, 직장인과 CEO들이 이 책을 활용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 자신 있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신학사·문학사이며 상담심리전문가·인성교육 및 기업교육 전문가이다. 1997년부터 서울한영대학교 겸임교수, 2004년부터 한국교육상담연구원 원장, 2015년부터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이사장으로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대학교, 홍익대학교에 출강하며, 교육 전문 논설위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한다.


저서로는 ‘열등감 부모’ ‘인성교육개론’ ‘명문대로 가는 인성·진로 코칭’ ‘인성 코칭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인사이드 아웃’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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