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현·유동휘 간사의 새로운 도전

2012년부터 SFC총무간사로 헌신한 김추현 목사가 지난 2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SFC전국위원해외훈련을 끝으로 교회사역총무를 맡게 됐고, 경남지역 대표간사였던 유동휘 목사가 신임 SFC총무간사로 헌신하게 됐다.


SFC 선후배 사이로 그동안 세계교회건설과 세계복음화의 현장에서 학생신앙운동을 이끌어온 김추현 목사와 유동휘 목사는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각자가 맡은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추현 간사는 “2012년부터 총무간사를 맡게 됐다. 역대 총무간사들을 보며 총무간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느꼈으며, 총무간사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더욱 그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7년간 총무간사를 맡으며 다사다난했지만, 귀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 힘들었던 시기였음에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유동휘 간사는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총무간사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면서 망설여지고 두렵다. 특히 나 한 사람의 부족함이 공동체 전체에 피해를 줄까 걱정된다. 하지만 잘해야겠다는 생각보단 즐겁게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간사는 그동안 유 간사를 지켜봐왔다. 그는 친화력이 탁월하다. 그 역량을 발휘해 관계의 리더십을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 또한 유 간사는 행정적인 부분도 탁월하기 때문에 하나됨을 잘 구현하는 SFC총무간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 간사는 경남지역부터 지금까지 김 간사를 따라왔다. 내가 갖지 못한 좋은 점들을 보고 배웠다. 성실함과 원칙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에 도전을 받았다. 열심히 섬겼던 모습에 박수를 치며 고생함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답했다.

기쁘고 즐겁게 자신이 맡은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두 간사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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