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SFC지도위원장 연석회의 개회

전국학생신앙운동(SFC)의 현황을 점검하고, 산적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회SFC지도위원장 연석회의가 지난 1027일 대구성동교회(담임목사 정용달)당에서 개회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지도위 서기 김관태 목사의 인도로 총회지도위 회계 최영철 장로의 기도, 총회지도위원장 강만구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드려졌으며, 이어진 연석회의는 강만구 목사의 사회로 SFC대표간사 김동춘 목사의 SFC현황 보고 및 설명, 총회SFC조사위의 설문지 작성, 각 노회별 상황보고 및 건의 청취, 개략적 설명, 발전적 의견개진, 위원장 마무리 정리 및 인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총회 지도위와 각 노회 지도위원장들은 SFC 70주년 기획안을 비롯해 SFC교육훈련센터 보고 등을 통해 SFC의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SFC발전 방안을 위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제66회 총회를 전후해 발생한 SFC정체성에 대한 문제와 지도방향을 토론하면서, “교회와 SFC가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번 문제를 질책하는 것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자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열악한 간사들의 재정상태 지역별 평준화 방안 보직기간 연장 교회와 학원사역의 간극 해소 각 노회별 지도방향 교회의 관심과 지원 유도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총회SFC지도위원장 강만구 목사는 이번 총회를 전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아픔이 생겼다. 하지만 이 아픔이 단순히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SFC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SFC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앙운동이지만, 다른 선교단체와 달리 언제나 고신교회와 함께 해 왔다. 때문에 총회SFC조사위는 어떤 힐난과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닌 학생들을 건실히 세워 교회의 일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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