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기 전국장로회 신임회장 옥부수 장로

지난 1117일 거제 고현교회당에서 제48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옥부수 장로(거제 염광교회)부족한 저에게 귀한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국장로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받고 보니 무거운 책임감이 있지만, 그동안 전국장로회 임원으로 섬기면서 생각해 두었던 것과 선배들이 이어주신 귀한 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고자 한다고 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가 갖고 있는 정직하고 솔직한 성품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통해 저의 생애에 마지막 봉사라는 심정으로 전국장로연합회를 잘 섬기도록 노력하겠다는 옥 신임회장은 48회기 전국장로회의 주제를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 되자(1:7)'로 정한 이유는 바울사도를 비롯한 앞선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결같이 신실함을 잃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장로님들도 이 시대의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됨으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옥부수 신임회장은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총회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고신총회지도자신년하례회, 전국목사장로부부특별기도회가 있으며, 장로회원들의 영적 성숙과 발전을 위해 1,500여명이 참석하는 장로부부하기수련회, 고신장학회를 통한 고신대와 신대원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등 기존 사업을 설명하면서 이번 회기에도 지금까지의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해외개척교회설립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장로연합회는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들을 어떻게 성실하게 구체적으로 잘 집행하느냐가 중요한 임무라면서, “특별히 그동안 연합회가 내적인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면, 앞으로는 고려신학대학원 총동창회방문을 통한 목회자들과의 교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제사업 그리고 해외개척교회설립. 4개 교단 연합사업 등을 통해 섬김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옥 신임회장은 연합회는 회장이나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되며, 회원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동역해 주실 때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그 예로 고신장학회 1만원 후원에도 전국 장로님들이 모두 참여하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참여를 호소하면서, “장로회연합회가 고신총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최대한 동역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FC부터 시작하여 주일학교연합회, 남전도회연합회 등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려 할 때마다 사실 두려움이 앞섰는데, 그 때마다 여호수아 19'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말씀을 암송하면서 새 힘을 얻었고, 또 마친 후에는 '과연 하나님이 인도하셨구나'를 고백하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셨다고 고백하는 옥부수 장로는 경남SFC위원장과 남마산노회·경남남부노회주일학교연합회장, 남마산노회·경남남부노회남전도회장, 전국남전도회부회장(3),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9개 노회)회장, 경남남부노회 장로회장과 부노회장을 역임했으며, “가족은 평생 저의 곁을 지켜준 아내 김두리 권사, 그리고 딸(지혜)는 결혼하여 현우, 현서 11녀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신앙생활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옥부수 회장은 전국교회와 장로회원들에게 저는 항상 일 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고, 도와주는 모습으로 섬기겠습니다. 제가 섬겨가는 동안에 회원 한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일하겠습니다. 혹시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신다면 잘 반영해서 더 은혜로운 전국장로연합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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