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50-4차 실행위원회 열고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는 표어로 출발한 제50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전우수 장로)는 10월 7일(수) 오전 부산 컨벤션 홀에서 제50-4차 마지막 실행위원회로 모여 지난 8월 19일 전국장로부부하기수련회 평가회와 50년사 발간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는 한편 오는 11월 19일(목) 오후 2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될 제51회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회의에 앞서 수석부회장 김정수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회장 윤창현 장로(세계로교회)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봉독(행 1:6-9), ‘복음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일제시대나 독재시대에도 경찰이 교회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코로나가 뭐라고 이렇게 예배를 방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예배를 지켜 내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 작은 교회들을 온라인 예배도 드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예배와 전도를 사수해야 우리의 미래는 존재 한다”고 강조하고, “복음전파와 예배가 교회의 정체성인데 여기에 모인 장로님들이 교회에 돌아가서 한 알의 밀알로서 이 정체성을 지켜내자. 당회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예배를 사수하는데 역할을 해 달라”고 역설했다.


회장 전우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처리에서 8월 1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제33회 전국장로부부하기수련회 평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 응답자 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자료를 보고했다. 강사진에 대한 평가는 아주 좋았다 57.6%, 좋았다 34%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추천하고 싶은 강사도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제일 많았고, 김진홍 목사, 이찬수 목사, 손현보 목사, 박정곤 목사 등의 순서로 추천했다. 유익한 시간으로는 이수훈 목사가 인도한 은혜의 시간이 73.1%, 고신대와 함께하는 50주년 축하음악회,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의 강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숙소에 대한 만족도도 92.3%로 나타났고, 좋았던 점은 철저한 방역과 말씀 등의 순서로 답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1월 19일(목) 오후 2시 천안 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될 제51회 정기총회는 ‘행하라(전도서 11:4)’의 주제로 열려 총회장 박영호 목사의 개회설교, 목사부총회장 강학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임을 보고했고, 제반 준비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전장연 50년사 진행상황 등도 보고 받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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