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하나님·교회 중심의 위대한 헌신자가 되자”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고신총회 수도권 목사·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 중심의 헌신자로 승리하는 한해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수도권장로회협의회는 수도권 11개 노회 후원으로 19일 오전 7시 그랜드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장로회라는 주제로 고신총회 수도권 목사·장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날 예배는 수도권장로회협의회 회장 배영진 장로의 인도로 수도남노회장 문천회 목사의 기도, 서경노회장 김수구 목사의 성경 봉독(삼하 23:13~27), 잠실중앙교회 헵시바 중창단의 찬양, ‘위대한 헌신이란 제목으로 잠실중앙교회 노정각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 중부노회장 송병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노정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날 헌신이 없는 것은 많은 지도자들이 헌신을 사유화하고 공공성의 부재때문이라고 전제하고, “하나님 중심의 헌신은 참된 연합을 가져오고 재 헌신을 낳는다우리의 중심을 성경, 하나님, 교회 중심으로 바로 잡을 때 연합과 재 헌신이 충분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믿고 올 한 해도 승리하길 바란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진 특별기도회는 경인노회장 정연규 목사가 나라의 발전과 민족 복음화’, 동서울노회장 김일훈 목사가 순수 복음을 수호하는 고신총회와 한국교회’, 남서울노회장 이한식 목사가 세계선교 비전과 남북통일 및 고신총회 3천 교회 운동’, 경기노회 부노회장 고재구 목사가 수도권장로회협의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습니다.

수석부회장 민병현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친교 및 조찬은 배영진 회장의 인사 및 회장단 소개, 총회장 배굉호 목사·이계열 장로부총회장·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고신언론사장 배종규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성만 장로의 축사, 서울남노회장 오성재 목사와 수도부노회장 신동섭 목사의 신년 인사, 총회사무총장 구자우 목사의 교단 소식 및 인사, 민병헌 수석부회장의 내빈 및 각 노회별 소개를 진행했으며, 서울노회장 손덕현 목사의 조찬기도, 수장협 총무 박은수 장로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순서자들이 함께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촬영시간을 가진 후 조찬을 나누며 친교했습니다.

배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신총회 수장협이 순결하고 고신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선배들에게 감사하며, 이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겨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23회기 수장협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후 수장협은 수도권 11개 노회 장로회의 유대를 곤고히 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면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수장협의 모든 행사를 기억해주시고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축사에서 말씀 중심으로 개혁에 응답하는 고신교회가 돼야 한국교회를 선도하고 이끌어갈 수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를 맞이해 개혁에 응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말씀으로 세워지는 고신총회가 되도록 수도권 목사 장로들이 적극 협력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위에 목회 사역이 이뤄지도록 목사, 장로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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