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중심으로 헌신해갈 것” 다짐

고신총회 수도권 목사·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를 맞아 서로 인사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헌신해 갈 것을 다짐했다.


수도권장로회협의회(수장협·회장 배영진 장로)는 수도권 11개 노회의 후원으로 1월 9일 오전 7시 그랜드앰버서더서울호텔에서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장로회’라는 주제로 2017년 고신총회 수도권 목사·장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배영진 장로(수장협 회장)의 인도로 문천회 목사(수도남노회)의 기도, 김수구 목사(서경노회장)의 성경 봉독(삼하 23:13~27), 잠실중앙교회 헵시바 중창단의 찬양, ‘위대한 헌신’이란 제목으로 노정각 목사(잠실중앙교회)의 설교, 특별기도, 송병국 목사(중부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노정각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날 헌신이 없는 것은 많은 지도자들이 헌신을 사유화화고 공공성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하나님 중심의 헌신은 참된 연합을 가져오고 재 헌신을 낳는다”며 “우리의 중심을 성경, 하나님, 교회 중심으로 바로 잡을 때 연합과 재 헌신이 충분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믿고 올 한 해도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기도회에서는 정연규 목사(경인노회장)가 ‘나라의 발전과 민족 복음화’, 김일훈 목사(동서울노회장)가 ‘순수 복음을 수호하는 고신총회와 한국교회’, 이한식 목사(남서울노회장)가 ‘세계 선교 비전과 남북통일 및 고신총회 3천 교회 운동’, 고재구 목사(경기 부노회장)가 ‘수도권장로회협의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제2부 친교 및 조찬은 민병현 장로(수장협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배영진 장로의 인사 및 회장단 소개, 배굉호 목사(고신총회장) 이계열 장로(장로부총회장) 전광식 목사(고신대학교 총장) 배종규 장로(고신언론사 사장) 이성만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축사, 오성재 목사(서울남노회장)과 신동섭 목사(수도 부노회장)의 신년 인사, 구자우 목사(사무총장)의 교단 소식 및 인사, 민병현 장로의 내빈 및 각 노회별 소개, 손덕현 목사(서울노회장)의 조찬기도, 박은수 장로(수장협 총무)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순서자들이 함께 케이크 커팅 식을 했다.


배영진 장로(수장협 회장)는 인사말에서 “고신총회 수장협이 순결하고 고신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선배들에게 감사하다. 이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겨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제23회기 수장협이 될 것”이라며 “수장협은 수도권 11개 노회 장로회의 유대를 곤고히 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면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수장협의 모든 행사를 기억해주시고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배굉호 목사(고신총회장)는 축사에서 “말씀 중심으로 개혁에 응답하는 고신교회가 돼야 한국교회를 선도하고 이끌어갈 수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를 맞이해 개혁에 응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말씀으로 세워지는 고신총회가 되도록 수도권 목사 장로들이 적극 협력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위에 목회 사역이 이뤄지도록 목사, 장로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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