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제68회 총회가 지난 911일 화요일 오후 3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사총대 261, 장로총대 261명 등이 참석한 한 가운데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라는 표제로 열린 총회 첫날 전국에서 참석한 총대들과 외교 사절단, 그리고 방청객 등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장 김상석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송가 323장을 부르고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가 기도했으며, 총회장 김상석 목사의 성경봉독, 연산중앙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부총회장 김성복 목사가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김성복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화평과 거룩함의 회복을 강조하고 예수님의 용서를 받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하고 성도간의 화목을 이뤄내 서로 용서하고 화평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자순교신앙의 고귀한 역사를 가진 우리 고신교회가 하나님의 거룩을 마음에 간직해 우리에게 맡겨 주신 모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설교에 이어 총회장 김상석 목사의 인도로 총대원들이 함께 통성 기도를 한 후 성찬예식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 개회된 첫 사무처리에서 총회임원과 총회 유지재단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 세계선교회 이사, 총회 사무총장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금년 총회 선거는 예년과 달리 총대원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투표로 진행했습니다. 대구동일교회의 동일이데아IT선교회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투표는 스마트 보드(Smart Vote)를 통해 진행되어 종이개표를 포함해 20분 정도의 시간만에 7개 모든 선거결과를 도출시키는 빠른 진행을 보였습니다.

동시에 실시된 선거는 총투표 수 520명 중 찬성 507표를 얻은 김성복 목사가 총회장에 당선됐고, 521표 중 찬성 500표를 얻은 신수인 목사, 519표 중 찬성 490표를 얻은 서일권 장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이외에 단독 출마자를 제외한 부회계 선거에서 황성진 장로가 326표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68회기 총회임원은 총회장에 김성복 목사, 목사부총회장에 신수인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서일권 장로, 서기 정태진 목사, 부서기 정은일 목사, 회록서기 최성은 목사, 부회록서기 강영구 목사, 회계 김충무 장로, 부회계 황성진 장로가 당선됨을 공포했습니다.

또 목사 장로 각각 2인씩 선임하는 총회유지재단 이사는 각각 2인씩 출마한 김선엽 목사와 노은환 목사, 박두양 장로와 최인환 장로가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4명 정원에 8명이 출마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 선거에서는 김종철 목사 김경헌 목사 조원근 목사 김종선 목사가 다득표로 고려학원 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선교회 이사로에는 최영완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이날 관심이 모아진 총회 사무총장 선거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각 3분씩 영상으로 자신의 소견과 정책을 발표한 뒤 진행되어 이영한 목사가 신임 총회 사무총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선거에 이어 거행된 임원 이·취임식에서 이임 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신임 총회장 김성복 목사에게 법봉을 전달했습니다. 첫날 저녁 회무는 유안건을 다루어 지난 해 총회에서 1년 동안 연구키로 한 안건을 다루고 각 상임위원회로 모여 위원회 임원을 선출했습니다.

23일간 진행된 사무처리는 각 위원회와 각 부별로 활발한 토론을 거쳐 본회에 올라온 안건들을 심의해 빠른 회무를 진행해 셋째 날 오전까지 마치고, 폐회예배를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KNCTV뉴스입니다.

이번 총회에서 결의된 주요 내용은 기독교보 지면과 인터넷뉴스를 통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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