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

나라와 고신교회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구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관한 제16회 전국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로 내린 봄비를 맞으며 전국에서 모여든 목사·장로부부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자비와 긍휼을 베푸셔서 나라와 고신교회가 평안가운데 든든히 서가기를 간구했습니다.

특별기도회에 앞서 수석부회장 김재현 장로의 사회로 가진 1부 인사순서는 회장 옥부수 장로가 대회사,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신원하 목사의 환영사, 고신총회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의 총회소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옥부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선진들은 세속화되어 가는 시대에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진리를 외쳤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왔다고 전제하고 이 시대야 말로 고신정신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 시대를 분별하는 안목과 기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임을 강조하며 마음을 다해 기도함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구자우 사무총장은 총회소식을 전하며 한국교회가 당면한 사회적 현실은 과거 일제치하와 전쟁의 시대 못지않게 긴박하다악한 영들의 도전과 계략에서 한국교회를 지키고 순교정신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는 고신총회가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옥부수 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2부 예배는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의 기도, 부회장 김용필 장로가 사무엘상 75절로 12절까지 성경봉독하고,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삼상 7:5-12)라는 제목으로 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설교했습니다.

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질서도 없고 타락한 사사시대, 악순환이 반복되던 시대에 사무엘은 미스바로 모일 것을 선포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 나라와 민족과 한국교회와 고신총회의 당면한 문제를 두고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미스바 회개운동이 일어나 이방신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길 것을 선포하고, 철저하게 회개하며 기도에 열심을 내어 회복되고 에벤에셀의 복이 임했던 것처럼 이번 기도회에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이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습니다.

설교 후 회계 최철수 장로가 고신장학회를 위하여기도하고, 헌금시간을 갖은 후 김상석 총회장이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이어 선두교회 곽수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찬양과 특별기도회는 목사와 장로를 위하여, 조국과 한국교회, 고신교회와 총회, 고려학원과 산하기관, 다음세대와 교단 선교, 총회산하기관과 전국장로회, 섬기는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회 후 총무 윤진보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기타 순서에서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이 헌금한 3952천원을 회장 옥부수 장로가 고신장학회에 전달했고,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수중 장로가 헌금한 1백만원과 연합회 1백만원 헌금을 고신장학회에 전달했습니다.

이어 대경권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정수 장로의 인도로 우리의 다짐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다짐은 고신교회와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복음화와 신앙교육, 평화통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실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이날 기도회는 서기 오준현 장로의 광고 후 직전회장 이성만 장로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KNCTV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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