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안내서가 아니라 길 자체가 열어주는 사색의 단서들 확장

▲ 걷기.
▲ 걷기.

▲ ‘걷기 속 인문학’
▲ ‘걷기 속 인문학’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을 위한 책 ‘걷기 속 인문학’(도서출판 샘솟는기쁨/황용필/218쪽/1만3800원)이 나왔다.


저자 황용필은 “가장 원시적인 몸짓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 속에서 우리들의 사고는 춤을 추고, 생각은 구름처럼 왔다가 흩어진다. 느리게 걷고 깊이 사유하는 발끝은 때로 위대한 문장과 선율 그리고 성찰의 시작이기도 하다”며 “그러므로 이 책은 걷기의 안내서가 아니라 길 자체가 열어주는 사색의 단서들을 확장하는 일종의 ‘걷기 속 인문학’이다”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별밤 걷기’와 ‘초토회(初土會)’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걷는다. 별밤 걷기는 셋째 금요일 밤에 별밤을 여유적적 걷는다면, 토요일에 한 번은 걷기마니아들과 함께 5시간, 20km이상 문자 그대로 다리가 초토화되도록 걷는다. 저자는 성경 말씀도 함께 인용하면서 걷기에 관해 성찰하고 있다.


걷기마니아 황용필은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장이며 스포츠 칼럼니스트,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및 스포츠계 안팎의 일터 후원사역을 맡고 있다. 그는 교육학(서울대)과 정치학(명지대)을 전공했으며,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하고 한국독립교회연합회(KAICAM)에서 2012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마이 라이프, 마이 스포츠’, ‘세상이 청년에게 말하다’, ‘최고를 넘어 완벽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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