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예배 후 하례회에서 이홍정 총무(가운데 )등 교회협 실무진들이 인사하고 있다.
▲ 신년예배 후 하례회에서 이홍정 총무(가운데 )등 교회협 실무진들이 인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회장 유영희 목사, 총무 이홍정 목사)는 2018년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2018년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새해 업무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예배에서는 ‘우리가 심어야할 것’(호세아 10:12~13)이란 제목으로 유영희 목사(교회협 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교회 일치와 개혁 위해’(송정석 목사, 교회협 서기) ‘정의와 인권 실현 위해’(이상혁 사관, 교회협 회계) ‘평화와 한반도 통일 위해’(이창연 장로, 교회협 감사) 기도했다. 이어 성찬식도 거행됐다.


예배 후에는 이홍정 목사(교회협 총무)가 신년 인사를 했으며, 참석자들이 서로 하례를 하는 것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친교 했다.


이홍정 목사는 신년인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2018년이라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시어 다시 한 번 일어나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 정진하게 하셨다. 생명과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기회이기에 우리는 절망의 끝자락에서 오히려 희망을 건져 올리는 신앙의 역설을 살아갈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분단과 냉전의 포로상태에서 고통당하는 이 땅의 사람들의 탄식을 들으시고 개입하시므로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한 ‘출애굽’의 새 역사가 시작되며 △새해에는 평등의 가치가 이끄는 민주주의의 성숙이 이루어지고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값비싼’ 일치와 친교를 고백하며 성문 밖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다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회협은 ‘일천토대교회 일만평생회원’ 세우기 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는 1월 25일 66회기 1차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시행될 계획이다. 세월호 4.16 재단 설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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