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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2017 좋은 교회상 시상식이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공동위원장 조흥식 라창호 장로) 주관과 소망글로벌㈜(회장 강석창, 좋은교회상 후원회장) 후원으로 12월 11일 서울 고척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1부 예배에서는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 2016년 다음세대를 키워가는 교회상 수상교회)가 ‘교회다운 교회’(행 2:42~4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2부 순서에서는 손봉호 교수(기아대책 이사장, 서울대 명예교수)가 ‘종교개혁 500주년과 좋은 교회’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손봉호 교수는 특강에서 “종교개혁은 이웃의 이익을 위한 성경적 절제를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으로부터 배우지 못한 치명적인 것이 절제다”라며 “좋은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해 종교개혁이 강조한 절제에 힘씀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참 좋은 교회 부문’에 월광기독교 중·고등학교를 통해 균형 잡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광주월광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부문’에 약자들을 향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선산중앙 삼일중앙 화천동산 초동교회, ‘땅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 부문’에 전교인을 선교 자원화 하고자 선교훈련을 통해 단기 선교, 선교사 파송, 해외교회 개척과 예배당 건축, 해외 인재 양성이라는 4가지 기조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로 세워져가는 세계로교회, ‘다음세대를 키워가는 교회 부문’에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 사업을 활발히 펼쳐 다음세대 꿈나무들을 키워가는 백양로교회, ‘특별상’에 한 영혼을 구원하고 한 가정을 거룩하게 하는 목회에 집중하는 우리들교회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