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효성과 함께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미소원정대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의료봉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 21명이 함께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과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의료진을 도왔다.

이찬우 기아대책 생명지기본부장은 베트남 동나이성으로 5회째 방문하고 있어 의료취약계층인 아동들의 추적관찰이 가능해 현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현지 주민들의 시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안과 진료 과목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이다.

미소원정대는 아픔으로 찡그린 얼굴에 미소를 준다는 의미를 담아 기아대책과 효성이 2012년부터 함께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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