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교육학회, 학술논문발표회 열어…4주제 다뤄

▲ 현용수 박사
▲ 현용수 박사

2017 쉐마교육학회(회장 김진섭 박사) 학술논문발표회가 7월 31일 서울 백석대 대학원에서 열렸다.
이 발표회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구약의 지상 명령적 측면에서 본 제5계명과 순종 연구’(현용수 박사), ‘마르틴 루터와 반유대주의: 솔라 스크립투라의 제2종교개혁을 향하여’(김진섭 박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창조에 관한 고찰’(이광조 박사),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쉐마 관점에서’(이학승 박사) 등 4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총회가 열렸다.


현용수 박사는 “동아국어대사전에 의하면 효는 ‘부모를 잘 섬기는 일’로 나온다. 이것은 교육이 아니라 윤리적인 행위를 말한다. 구약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려면 윤리가 아니라 교육이 필요하다. 순종(제5계명)은 구약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한 도구다”며 “신약시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구약의 지상명령과 신약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데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박사는 또 “한국교회가 쇠퇴기에 접어든지 오래다. 다음세대에 희망이 없다.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잃었던 구약의 지상명령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구약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하여 제5계명을 준비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살아남아 주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학승 박사는 대한민국의 저 출산 원인으로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교육비 양육비 부담 증가,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1인 가구 수 급증, 초혼연령의 상승(만혼), 여성의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 아직도 인구가 많으며 과거처럼 많은 노동력이 필요치 않다고 보는 견해 △신앙과 전통가치관 변화의 관점에서 신앙적 변화, 결혼관 및 자녀관의 가치관 변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가치관(여성 불평등), 수평문화(몸짱, 얼짱, 재미, 쾌락위주의 삶), 현대여성들의 사고방식(뇌)의 변화-육아에 대한 부정적 사고 등을 지적하고, 저 출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꼽았다.


이 박사는 대응 방안으로 쉐마적 관점에서 △전통 가치관 수직문화 함양 교육 △쉐마 성교육-임신교육 시행 △쉐마의 부모 역할로 양성불평등 제거 △유대인의 쉐마 경제교육 적용△쉐마 효교육 실시를 제안하면서 “결혼과 가치관 변화를 위해 가정에서 쉐마를 가르쳐야 한다. 수직문화 가치관을 반석으로 하여 제도적 시스템을 재료로 집(가정)을 세우는 길만이 저 출산을 막는 최선의 길”이라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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